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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내년 공천서 ‘친박’ 배제 움직임
홍문종 “참을 만큼 참아…탈당 선언할 것”
기사입력: 2019/06/11 [15:15]
이현찬 기자 이현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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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을 선언한 자유한국당에서 친박 의원에 대한 공천 배제 목소리가 들리면서 분위기가 어수선해진 모양새다.


 황 대표는 내년 총선을 위한 교두보 마련을 위해 보수 결집을 넘어 외연 확장, 보수대통합이 필요하다고 본다.


 당의 혁신을 위해 ‘원팀’, ‘원보이스’가 되는 것은 물론 미래를 위해 인재영입, 당원교육, 여성·청년 친화정당으로 변화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21대 총선 공천이 한국당 혁신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공천룰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막말’ 논란에 대한 공천 배제 또는 페널티 적용, 범죄경력 인사 원천 배제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막말 논란이 당 우경화와 지적과 맞물려 외연 확장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책임론도 핵심 쟁점으로 꼽힌다.


 신상진 당 신정치혁신위원장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 탄핵 사태가 있었고, 그 뿌리가 되는 2016년 총선 공천에서 휴유증이 많은 정당이기 때문에 현역 의원들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신정치혁신특위는 공천 시스템 개혁, 국회의원 특권 개혁, 선거제도 개혁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공천룰 논의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현역 의원들이 주 타깃이 될 것으로 보이는 ‘물갈이’의 대상과 규모다.


 이 때문에 신 위원장의 발언은 친박 의원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황 대표는 취임 이후 당내 계파 갈등을 잠재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공천룰이 거론되는 시점에서 친박 핵심인사인 홍문종 의원이 ‘탈당 시사’ 발언을 하면서 계파 갈등이 재현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황 대표로서는 보수대통합 시도를 시작하기도 전에 당내 분열을 잠재워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홍 의원은 대한애국당이 주최한 태극기집회에서 “이제 저도 참을 만큼 참았다.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며 “조금 있으면 한국당의 기천명(幾千名) 평당원들이 여러분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기 위해 탈당 선언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황 대표는 “당내 분열은 없다.”며 “(홍 의원의 발언을) 직접 듣지는 못했다. 진의가 무엇인지 알아보겠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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