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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상 금요단상> 이제 북핵은 폭파밖에 방법이 없다
기사입력: 2019/03/14 [11:18]
권우상 명리학자·역사소설가 권우상 명리학자·역사소설가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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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리학자·역사소설가
 전쟁에는 정규전과 비정규전 있다. 비정규전은 게릴라전인데 테러도 포함된다. 미국은 정규전에 강하고 북한은 게릴라전에 강하다. 게릴라전은 숨어서 적군을 속여서 싸우는 것이다. 여기에는 거짓말과 사기술도 포함된다. 두 나라가 전쟁을 하면 정규전과 게릴라전 어느 쪽이 이길까? 게릴라전이 이긴다. 게릴라전으로 모짜이뚱은 중국을 통일했고, 레둑토는 베트남을 통일했다. 레린의 혁명에 거짓말도 100번 하면 참말이 된다는 대목이 있다. 사회주의 혁명교육의 지침서다. 북한의 사기술은 세계가 인정하는 수준이다. 레린은 자신의 혁명이론에서 거짓말과 사기를 못하는 사람은 혁명가가 될 수 없다고 했다. 공산국가에서 혁명가라고 하면 사기술에 능통해야 한다. 대표적인 인물이 북베트남의 외상 레둑토다. 그는 남북 베트남이 싸우지 않겠다고 평화협정을 맺었다. 남베트남 국민은 평화가 왔다가 환호했다. 그리고 레둑토에게는 노벨평화상이 주어졌지만, 노벨평화상을 거부했다. 이유는 받을 때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남북평화협정에 사기술을 동원한 것이다. 이런 사기술로 레둑토는 남베트남을 적화통일했다. 공산국가 북한도 사기술을 좋아한다.


 천안함 사태는 김정일의 사기술에 당한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김정은이 어떻게 사기를 칠지 주의해야 한다. 사람의 머리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한다. 머리가 꽉 차 있는 사람이 있고, 머리가 텅 비어 있는 사람이 있다. 머리가 비어 있으면 먼저 차지하는 사람이 주인이 된다. 한국은 전쟁을 하다가 잠시 휴전상태에 있는 나라다. 이런 상태가 66년 동안 지속돼 오다 보니 젊은 세대들은 북한과 전쟁상태에 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는 것이다. 아군과 적군이 갈라져 총칼을 겨누고 있는 상황에서 아군도 아니고 적군도 아닌 중도인이라고 하는 것은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지조도 쓸개도 없는 인간이다. 이들은 중도인의 가면을 쓴 사기꾼이다. 황장엽 선생은 당시 남한에는 5만 명의 간첩이 있다고 했다. 그런데 간첩이란 말이 나오면 요즘 어느 세상인데 그런 말을 하느냐고 한다. 66년 전이나 지금이나 북한은 달라진 것이 없는데 요즘이 어느 세상이냐 하니 진실로 북한을 몰라서 하는 말인지 모르겠다. 김정일은 김일성에게 배운 교리가 있다고 한다. 전쟁은 3가지 조건을 보고하라고 했다. 북한여건, 남한여건, 해외여건, 즉 3대 혁명 역량이 성숙했을 때에 하라는 것이다. 이런 전쟁 교리의 생각이 애비에게 전수받아 김정은의 머리에도 각인돼 있을 것이다.


 지금 김정은에게는 3가지 중 아무것도 충족된 것이 없다. 그래서 답답해서 핵과 미사일로 미국을 흔들어 보니 미국은 제발 이러지 말라고 달래며 엄청난 돈과 물자를 퍼주자 한국도 가세했다. 이것이 김정은의 간댕이를 키워놓은 꼴이 됐다. 외신 보도를 보면 2차 미-북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정권이 대북제재로 얼마나 고통받고 있는지 드러났으며, 북한이 전면적 제재 해제를 요구함으로써 약점을 스스로 드러낸 만큼, 제재를 유지 혹은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회담 이후 양측의 설명을 종합해보면 김정은과 북한 측은 즉각적인 제재 해제를 아주 절실히 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상회담에서 합의가 결렬됐기 때문에 북한에서는 미사일 실험을 재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기지 복구 움직임이 포착된 모양이다.


 아인혼 전 특보는 또 하노이 회담의 패배자는 회담 당사자들이 아니라, 시작 전부터 너무 많은 것을 걸었던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라고 지적하면서 문 대통령은 자신의 의제인 남북 경협을 가능하게 해줄 비핵화 조치와 제재 완화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결과가 그렇지 않아 이번 회담의 큰 패배자가 됐다는 외신 보도다. 나폴레옹 전쟁이 끝난 1816년 이후 지금까지 207개 국가가 존재했지만 이중 약 3분의 1인 66개국이 멸망해 지구상에서 사라졌다. 이 중 50개 국이 이웃나라의 무력 침공에 의해 멸망됐다. 중국이 티베트를 무력 침공해 자기 영토로 합병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런 상황에서 유엔은 아무런 역할도 못했다. 대한민국이 핵무장을 하지 않을 경우 북한과의 전쟁에서 패배해 멸망하든지 아니면 북한에 항복해 노예로 살아야 한다. 이제 북핵을 해결하는 방법은 시설 폭파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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