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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3색 특화거리' 조성해 지역경제 살린다
‘왕에게 가는 길’, ‘지역상권 활성화· 착한가격업소’ 특화 거리 조성
기사입력: 2019/03/14 [17:00]
이태홍 기자 이태홍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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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 수로왕 행차길 조형물

 

김해시는 침체된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3색특화거리를 조성한다. 먼저 오는 3월 말부터 장유가도(옛길)의 입구를 ‘왕에게 가는 길’이라는 모토로 재 단장한다.

 

이 사업은 2018년 국비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사업이다.


봉황당에서 농어촌공사 가는 길은 장유가도(옛길) 입구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도시재생사업으로 변모하고 있는 인근의 봉리단길에 비해 쇠퇴하고 있어, 시는 이 거리를 역사와 전통·예술이 시작되는 거리, 다양한 먹거리로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는 이색적인 거리로 만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골목길 입구에 ‘수로왕행차길’ 이라는 진입관문을 제작 설치하고, 골목길의 각 점포에는 가야관직을 부여한 간판을 만들어 수로왕을 만나러 가는 길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킬 뿐만 아니라 바닥에도 조명 및 디자인을 입히고 문화체험존 및 포토 존도 구성하는 등 사업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한다.


특히 ‘왕에게 가는 길’ 사업은 주민 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사업으로, 이 사업의 성패는 지역 상권을 살리고자 하는 주민들의 아이디어·협조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가락로 49번길 일원을 가야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거리로 만들어 옛 명성을 되찾게 할 뿐만아니라 쇠퇴해 가는 상권이 봉리단길과 연계해 젊은이들이 즐겨찾는 명품 거리가 될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또, 블록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김해시만의 특별한 상권 홍보의 일환으로 ‘상권 활성화 특화거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으로 최저임금 인상과 침체된 경기 속에서도 가격 좋고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인증표찰 및 가격표시판 제작 지원, 쓰레기 종량제 봉투(매월 20ℓ, 30매) 지원, 업소별 맞춤형 홍보물품 지원, 노후시설 환경개선사업비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배선영 시 지역경제과장은 “우리 시의 3색 특화거리 조성이 소비심리 위축과 상권 쇠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에게 마중물이 돼 우리 지역 상권이 살고 경제가 살아났으면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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