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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공무원들 기강해이 ‘도 넘어’
전국 청렴도 꼴찌에 불친절과 갑질…민원인 원성
기사입력: 2019/03/13 [17:28]
한태수 기자 한태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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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이 전국 청렴도 꼴찌에도 모자라 공무원들의 불친절과 갑질 등으로 기강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민선 7기 서춘수 함양군수의 ‘군민중심, 군민지향’의 군정철학으로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공무원들의 불친절과 갑질이 민원인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일부 공무원들의 출퇴근 시간은 물론 점심시간도 제대로 지키지 않는 등의 기강해이를 바라보는 군민들은 공무원의 기본 본질마저도 저버렸다는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군청을 찾은 읍민 A씨는 “십여분간 전화도 받지 않은 등에 근무처를 직접 찾아 갔더니 퉁명스런 목소리로 민원인을 귀찮게 대하고 있다”면서 “군민을 섬겨야 할 공무원들이 오히려 군민의 위에 군림하려는 이 같은 행태가 전형적인 갑질 적폐 아니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또 다른 군민 B씨는 “점심시간 20여 분 전에 자리를 떠난 공무원들이 점심시간을 한참 지나도 자리에 나타나지 않는 게 태반”이라며 “이중 일부 공무원의 경우는 출장 중이란 핑계로 사적인 일을 보는 등의 도덕적 해이가 실제 벌어지고 있는 만큼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여기에다 일부 부서 공무원들의 불친절은 고개를 흔들 정도로 심각하다는 민원인의 하소연도 속출하고 있다.


최근 함양군 상수도사업소에 전화를 건 한 민원인 C씨는 “무려 10여 분간 전화를 해도 받지 않더라”면서 “뒤늦게 전화를 받은 P공무원은 ‘무슨 일로 전화 했느냐? 그 부서 직원들 모두 출장 갔다’, ‘담당이 아니라서 모르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타박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놓고 대다수 군민들은 “함양군 공무원들을 바라보면 민원인들의 뜻과 달리 자신들의 입장에서만 일하는 현실이 참 답답하고 한숨이 난다”면서 “이제는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고, 목소리를 청취하겠다는 자세로 일하는 공무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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