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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문준희 합천군수 '희망합천으로!' 새 출발을 열다
기사입력: 2019/01/30 [18:16]
정병철 기자 정병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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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하고 있는 문준희 군수    

 

합천 미래위한 성장사업 차근차근 진행
대형 공약사업 중점으로 성장동력 수단


문준희 합천군수는 새해 인터뷰를 통해 "'행복한 군민, 희망찬 합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발한 민선7기 지난 6개월간 하루하루 열심히 달려왔다"며 "새해는 SOC 인프라 등 대형 공약사업들을 중점으로 합천발전의 성장동력 수단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군수는 그동안 국제복합도시 유치를 위한 MOU 체결, 청정에너지 융·복합발전단지 유치를 위한 군민 서명운동과 투자협약 MOU 체결, 황강개발을 위한 용역발주, 합천발전위원회 발족 등 한천 군의 미래를 위한 사업들도 차근차근 진행해 왔다.
공약사업과 역점시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실 2국 2직속 21관과 체제로 행정조직을 개편해 군민행복 희망합천을 위해 새해 군정에 임하고 있는 문준희 군수를 만나봤다. 다음은 인터뷰 요지.

 

-지난해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실 기초지자체 특히 군지역은 자체재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역점사업은 공모사업을 통해서 추진하는 경우가 많다.
공공하수처리구역 확대사업에 394억 원, 질매지구 풍수해위험 종합정비사업 226억 원, 동부지역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60억 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87억 원 등 2018년에 많은 예산을 확보했지만 농촌형 체험, 치유, 휴양을 기반으로 하는 항노화힐링단지 조성사업과 지역발전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이 선정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2019년 올해에는 좀 더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

 

▲ 문준희 군수가 서울 코엑스 ‘한경국제부동산박람회’에 참가해 국제복합도시 조성 투자유치 설명을 하고 있다.    

 

-SOC기반사업과 대형공약사업 추진과정을 소개하면
▶체계적인 SOC기반 마련을 위해 서부경남 KTX와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청정에너지 융복합발전단지, 도시가스, 도민안전체험관, 황강자원개발사업 등은 내년에 착공하거나 본격 추진된다.

이번에 서부경남 KTX사업이 예비타당성검토 면제사업이 결정돼 합천은 이제 철도 오지에서 서부경남의 교통요충지로 변화가 기대된다.
이를 성장 동력의 발판으로 삼아 대형 공약들을 원활히 추진해 나가겠다.

 

대형공약 추진과정을 보면 먼저 황강직강공사는 율곡면 임북리에 소재한 합천대교에서부터 문림리 영전교까지 기존 하천 8.7㎞를 4.4㎞로 직강해 발생하는 70만 평의 폐천과 임북·문림지구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을 지난해 12월 중 착수했다.


환경·토목분야의 전문가들이 약 1년 동안의 검토과정을 거쳐 올해 12월 중 타당성 조사결과에 따라 황강직강공사의 시행여부를 확정 할 예정이다.
사업의 성공여부를 행정적 시각으로만 접근 할 것이 아니라 합천의 미래 보장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생각해야 한다. 환경파괴 등 부정적인 면만 보지 마시고 합천군 존립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대형프로젝트로 인식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다음은 합천국제복합도시 사업으로 UN 산하기구인 세계부동산연맹의 한국 대표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750만 해외동포 역이민자 및 230만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거·문화·의료·관광 등이 융합된 복합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국제복합도시 추진 배경을 보면 남해 독일마을, 미국마을, 제주 스위스 마을 등 몇 개소는 있지만 일부 역이민자들이 서울, 부산, 제주 등지에 거주지를 마련해 개인적으로 역이민을 하려 했으나, 대부분 생활양식과 사고방식, 외국에서 본인이 진행하던 사업의 연속성 등이 불가능해 한국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외 한인단체, 국제복합도시 추진위원회, 세계 부동산연맹이 국제공항, 국제항구가 1시간 내 접근 가능하고 또한 주변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배후 개발여력이 풍부한 지역에 역 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국제복합도시 건설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우리군은 '국제복합도시 건설사업'에 적지라고 판단했고, 이를 유치해 합천군이 처한 인구절벽 문제를 해소하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합천발전의 성장동력 수단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국제복합도시 조성사업은 'UN 경제사회이사회' 산하의 부동산관련 자문기관인 세계부동산연맹에서 주관하는 순수 민간주도 사업으로, 2018년도 9월 중 세계부동산연맹 한국대표부와 합천에 국제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MOU 협약을 체결했고, 현재 세계부동산연맹 한국대표부에서 합천군 내 약 20~30만 평 규모의 국제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대상지 조사 및 지역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관련 용역을 착수해 진행 중에 있다.


올해 중에는 대상지를 확정하고 지역개발을 위한 각종 인·허가를 추진하는 등 관련 단체와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도록 하겠다. 본 사업은 앞서 말씀드린 황강직강공사와 함께 지역경기 활성화와 더불어 인구절벽 상황에 처한 우리군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다.


또한 합천인구 중 성인의 85%에 해당하는 3만6천여 명의 유치 염원을 모은 서명지를 유치청원서에 담아 지난해 12월 6일 남부발전에 제출했다. 향후 남부발전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 할 예정이며, 합천군에서는 내년도 정부의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우리군 발전단지 조성사업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합천군이 스포츠마케팅어워드 2018 시상식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합천은 농업이 중요하다. 부자농촌 만들기 위한 대책은
▶농축산업의 산업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농업과 미래농업으로 부자농촌을 만들겠다. 농촌체험과 자연자원을 연계한 관광, 치유, 휴양이 복합된 항노화 힐링단지를 조성하겠으며, 지역농특산물을 생산·가공·유통까지 책임지는 6차산업 활성화로 고부가가치를 창조하겠다.


또한 중소농, 고령 농업인의 편리를 위해 농기계 택배사업을 활성화하겠으며, 농업인은 안심하고 우수 농산물만 생산하면 판매는 군이 책임지도록 농산물가격 안정기금 300억 원을 조성하고 합천유통을 혁신하겠다.
특히 새로운 농가소득원 창출을 위해 지역중간지원조직인 팜앤파머스협동조합을 육성해 중소규모 농가의 농산물 판로를 개척함으로써 골고루 잘사는 농촌 만들기에 성과를 올리고 있다.
여기에 농산물 유통구조 체계화, 귀농귀촌인 집단거주 기반조성, 난을 이용한 농축산업의 산업화를 이뤄내겠다.

 

-귀농귀촌 인구정책을 주요사안으로 추진한다는데 마련한 정책은
▶합천군은 중앙정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에 선정돼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귀농초기 영농기술 부족 및 불안정한 주거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안부 국비를 확보해 참살이 팜앤아트 빌리지 조성사업을 착공해 오는 9월 준공예정에 있다.


이와 연계해 귀농귀촌 교육과, 농업 창업, 보조금 지원까지 체계적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귀농지원 시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농촌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장, 체험장 등을 갖춘 농업농촌활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관주도로 진행돼왔던 만큼 민간주도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역주민이 원하는 교육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전문가 초청 과정, 귀농귀촌 과정, 지역리더 과정과 소득창출을 위한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컨설팅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 읍·면순방 중 율곡면 면정보고회 모습    


-합천군의 관광산업 추구 방향은
▶우리 합천군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이제는 단순히 보고 떠나는 관광은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보고 되돌아가는 관광이 아니라 보고, 즐기고, 체험하며 머무는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 '황매산~영상테마파크~대장경테마파크~해인사'를 연계한 관광벨트를 형성할 계획이다.


특히 영상테마파크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황강가치 재조명 및 개발사업, 항노화힐링단지 조성, 황매산 사계절 관광화, 황매산 관광휴게소 건립, 관광휴양단지 조성, 청와대 대통령 체험시설, 모노레일, 분재공원 준공, 국보·영상테마 체험특구 등으로 머무는 관광을 추진한다.
또한 합천호 주변지역에는 대기업 복지타운 또는 대형리조트 치추진과 사계절체류형 관광복합레저타운 조성 사업, 황매산 관광휴게소 건립, 철쭉과 억새 야간 경관조명 예술을 통한 돈이 되는 머무는 관광을 추진하겠다.

 

-좋은 일자리 창출이 자치단체의 주요 아젠다로 보는데
▶합천군은 2019년을 '좋은 일자리 창출로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7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500여 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새해에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을 설치·운영함으로써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지속적인 새로운 일자리 발굴 및 국비지원사업 추가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사회의 또 다른 일자리 소외계층인 장애인을 위해서는 7억4천만 원의 예산으로 장애인협회나 복지시설 등의 행정기관에서 장애인 복지업무지원, 민원상담 및 안내 업무에 종사할 만18세 이상의 등록 장애인 5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자체가 주도하는 상향식 일자리 공모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 실정에 맞는 청년적합 일자리를 발굴해 지역산업 위기, 공동체 약화, 공공사회서비스 확충 등 지역문제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18세~35세까지 지원할 수 있는 청년 적합형 공공일자리, 미스매칭 해결 방안으로 청년 수요가 큰 중소기업 일자리, 여성·청년창업 지원, 사회적기업 등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뉴딜일자리 등 지역주민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 운영할 계획이다.


문준희 군수는 "오로지 군민만 보면서 민선 7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끝없는 혁신과 변화의 노력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을, 군민 모두에게 웃음을 줄 수 있도록 '행복한 군민, 희망찬 합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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