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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구인모 거창군수 '더 큰 거창도약'의 원년 추진
기사입력: 2019/01/28 [19:05]
한태수 기자 한태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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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하고 있는 구인모 군수    

 

지역경제활성화, 인구증가, 일자리 창출
군정발전 위한 100년 미래먹거리 준비


구인모 거창군수는 신년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는 거창도약을 위해 터를 다진 해였다면, 올해는 주춧돌을 놓은 '더 큰 거창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지금껏 군정 발전의 발목을 잡았던 현안사업들은 빠르게 해결해 나가고 화합과 변화의 원동력을 토대로 거창 100년 미래먹거리를 차근차근 준비하겠다는 의지다.


거창군은 지난해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170건을 꼼꼼히 살피고 검토해 7개 분야 56건의 공약사업을 선정하고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했다.
이 사업을 뒷받침할 2019년도 살림살이를 전년대비 9.41% 늘어난 5487억 규모로 편성하고, 그에 걸 맞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다음은 구인모 군수와의 인터뷰 요지

 

-올해 역점 추진시책을 소개한다면
▶민선7기 짧은 기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순조롭게 출발한 2019년 '더 큰 거창도약'의 실현을 위해 7대 역점 시책 목표 달성을 위해 신발 끈을 바짝 조여 맸다.
7대 역점시책으로는 ▲미래를 준비하는 서부경남 중심도시 ▲탄탄한 재정으로 내실 있는 경제도시 ▲행복한 공동체로 활력있는 농업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안전도시 ▲행복한 나눔과 배려가 있는 복지도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도시 ▲군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열린교육도시다.


세부실천사업으로미래를 준비하는 서부경남 중심도시에는 영·유아 양육비, 태아·출생아 건강보험, 전입정착금, 고등학생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남도립거창대학과 한국승강기대학교에 전입하는 학생들에게 기숙사비 지원과 첫째아이 출산장려금 지원을 신규로 지원할 계획이다.


인구감소가 피할 수 없는 미래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6만3천 명 선을 회복하고, 민선7기 임기 내 2022년까지 6만4천 명을 목표로 획기적이고 차별화된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한다.
다음은 거창군의 초입인 IC 관문개선 사업과 만남의 광장 조성으로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편의도모와 도시경관 개선 등을 통해 거창군 랜드마크를 구축한다.


탄탄한 재정으로 내실 있는 경제도시 조성에는 거창승강기밸리의 완벽한 시스템 구축이다.
(가칭)승강기 안전인증 연구원은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되며, 승강기 부품 6종에 대해 인증하던 것을 20종으로 확대하고, 7종에 대한 모델도 신규로 인증할 예정이다.
또한 지진·화재시 인명을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는 승강기를 개발하기 위해 450억 원이나 투입되는 '재난안전 스마트 승강기 기반 구축사업'을 올해 6월 경남도에 신청할 계획이다.

 

▲ 거창승강기벨리 입주기업체 투자계약 체결식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능력 배양을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에 6억4500만 원을 지원한다. 거창전통시장 경쟁력 회복을 위해 종합적인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존립이 위태로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행복한 공동체로 활력있는 농업도시 조성에는 기후 온난화로 소비자 성향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썸머킹·아리수·루비에스 같은 사과 품종과 샤인머스켓 포도, 국산체리 등 거창군 지역실정에 맞는 신소득 대체작목을 육성한다.


그리고 2022년까지 관내 사과 생산량의 50%인 2만 t 가량을 공동선별 공동계산하는 유통체계를 혁신해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매·유통은 행정이 책임지고 추진해 나간다.
여기에 농산물 출하금액의 일부를 매월 월급처럼 미리 지급하는 농업인월급제 시범사업에 5천만 원과 농산물 재해 발생시 피해 농가에게 선 지급, 후 정산하는 농업재해 재난 지원금으로 30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북부권역과 수승대권역에 위치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활성화해 사전예약제, 전일출고제, 농번기 휴일근무 등을 통해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동부권역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안전도시에는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인적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장할 수 있도록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천 원에 해당하는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를 구현한다.


거창군의 미래 희망인 어린이의 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해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취약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급식 식단을 제공하는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운영해 나간다.
행복한 나눔과 배려가 있는 복지도시 조성에는 전국 최초로 암 환자 건강주치의제 본격 추진으로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군민 암 재발 제로화'에 도전한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도시에는 현재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군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함께하는 군민중심 문화도시를 조성한다. 또한 거창국제연극제 이원화를 두고 안팎으로 많은 논란이 있지만, 올해는 반드시 연극제 정상화의 원년으로 삼는다.


다음으로, 10만 평 규모의 국내 최대 수변 생태공원인 거창창포원 운영을 활성화하고, 창포원 시설과 연계해 남하면 수몰지구 내 스포츠 시설, 경관 시설 등 7만 평을 추가로 조성해 생태관광 명소로 육성시켜 나간다.
군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열린 교육도시 조성에는 거창군 강점요인에 대한 객관적 수치를 마련해 각종 정책추진 시 설득력 있는 근거자료로 활용한다.
생애 단계별 평생학습 활성화와 학력인정 성인문해, 인문도시 추진 등으로 사람중심 명품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거창국제연극제 정상화 해법이 민선7기 주요 과제로 보는데
▶거창국제연극제는 최근 몇 년간 뒷걸음질 했다. 취임하자마자 이 문제 해결하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군과 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는 연극제 정상화를 위해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갖고 꾸준히 협의하면서 수차례 논의를 한 결과 상표권 이전이라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올해 31년째를 맞이하는 거창국제연극제는 번데기에서 나비로 재탄생을 꿈꾸며 화려한 날개짓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가 소유한 상표권이 정상적으로 거창군으로 이전되면 2019년도는 변화와 재도약을 맞이하게 된다. 기해년(己亥年)에는 반드시 연극제 정상화의 원년으로 만들어가겠다.

 

▲ 이개호 농림축산부장관 거창방문시 사과 일소병 현장 브리핑 모습   

 

-거창 법조타운 추진사항과 해결 복안은
▶거창법조타운 조성사업은 2010년 거창읍 성산마을의 가축분뇨악취 민원을 국가재정으로 해결하고 거창지원과 지청, 구치소, 보호관찰소를 타운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유치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법조타운 원안을 찬성하는 군민 측'과 '성산마을에 구치소 신설을 반대하는 군민' 간의 팽팽한 대립으로 5년째 갈등이 지속되면서 군정발전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현안사업이다.


현재 거창법조타운 내 신축될 구치소는 2015년 12월 10일 공사를 착공했지만, 2017년 12월 22일 중단된 상태다.
지난해 법무부에서 국회 부대의견이 달린 2018년도 사업비 20억 원에 대한 집행 동의 요구를 해옴에 따라 군민여론, 군의회, 법무부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10월 23일 거창법조타운 관련 인센티브를 확보해 원안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하지만 발표 이후 범대위(성산마을에 구치소 신설을 반대하는 군민)와 더불어민주당에서 군민여론을 수렴해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다.
그 결과 경남도가 중재하는 법무부, 거창군, 거창군의회, 원안추진 찬성 측과 반대 측이 참여하는 '거창법조타운 관련 5자 협의체'가 구성됐고 2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다.


협의체에서는 첫 번째 주민투표, 두 번째는 공론화위원회 구성이란 두 가지 안이 논의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좋은 결과가 도출되길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5자 협의체에서 최종 결과가 도출되면 그 합의안을 존중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결정과 선택으로 사업효과가 창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2019년은 더 큰 거창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다.
이제는 군민의 기대치에 걸맞은 도약이 필요한 시기다.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긍정적인 사고의 전환은 군민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고 군정발전을 가져오는 밑거름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2019년은 새벽에 떠오르는 희망찬 태양처럼 거창군이 '더 큰 도약'의 대반전 실현을 위해 군민 모두가 화합과 중지를 모아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서 '더 큰 거창 도약'으로 거창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
거창군이 과거 서부경남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의 중심도시로서 다시 우뚝 설 수 있도록 저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
저와 700여 공직자 모두는 오로지 군민만 바라보며 '더 큰 거창 도약, 군민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내실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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