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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사, 진해 군항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돌입
기사입력: 2019/01/10 [16:52]
전병칠 기자 전병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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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진해기지사령부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작업에 돌입했다.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이하 진기사)는 지난 9일 진해 군항 지역의 산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방제는 소나무 재선충병의 매개체인 북방수염하늘소와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충들의 우화(羽化 성충이 되는 것) 시기인 3월 이전까지 집중적인 방제작업을 통해 소나무 고사(枯死)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나무 재선충은 크기 1㎜ 내외의 실처럼 생긴 선충으로 매개충의 몸에 기생해 소나무, 잣나무 등 소나무류에 침투해 나무의 수액 이동을 방해해 말라죽게 한다.


진기사는 지난 9일부터 내달 28일까지 1차 재선충 방제기간을 설정하고, 진해 군항 내 도로 및 건물주변에 심어져 있는 소나무 약 8천 그루에 대해 나무 줄기에 구멍을 뚫어 약액을 투입하는 ‘나무 주사’를 실시한다.


나무 주사의 약효는 2년이며, 부대 내 심어져 있는 소나무를 지역별로 나눠 격년주기로 나무 주사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5월부터 7월까지는 창원시와 거제시, 남부지방산림청 등 지자체 및 주요 기관들과 함께 헬기를 이용해 166㏊ 달하는 부대 내 산림 및 도서지역에 항공방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진기사는 방제기간 중 재선충병 피해를 입은 고사목을 발견할 경우 이를 신속히 벌채하고, 훈증 더미를 법규정에 맞게 처리하는 등 2차 피해 예방에도 경주할 방침이다.


이길주(대령) 진기사 시설전대장은 “이번 방제 활동을 통해 부대의 환경 미화는 물론 자자체와 함께 건강한 산림을 가꾸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며 “재선충병 방제 작업을 포함해 다방면에 걸친 환경오염 예방 활동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기사는 매년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선제적인 예방 활동으로 현재까지 진해 군항지역 내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사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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