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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 62% ‘경남지역민’으로 자긍심 느껴
경남도, 2018년 사회조사 결과 발표
기사입력: 2019/01/10 [16:53]
정경구 기자 정경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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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도민 주거지 중심의 생활과 만족도 및 주관적 의식에 관한 ‘2018년 사회조사’ 결과를 지난 9일 공표했다.


지난해 9월 10일부터 10월 14일까지 도내 1만 5천 가구에 상주하는 만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주거·교통 ▲문화·여가 ▲사회 ▲일자리·노동 ▲안전 ▲사회복지 ▲환경 등 7개 부문 53개 항목에 대한 사회조사 결과다.


주된 내용 중 경남도민들은 경남에 살면서 경남지역민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62.0%가 자랑스럽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군 지역(74.3%)이 시 지역(61.5%)에 비해 12.8%p 높게 나왔고,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74.5%로 가장 높았고, ‘30~39세’는 50.6%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경남도민은 결혼 후 내 집 마련까지 평균 3.4번 이사를 하며, ‘1번 이사’ 18.4%, ‘2번 이사’ 17.7%, ‘3번 이사’ 17.5% 순으로 집계됐다. 2년 전에 비해 이사 횟수는 0.3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사회조사에서는 예년과 달리, 지난해 7월 닻을 올린 김경수 민선7기 도정 4개년 계획의 실질적 추진을 위해 일자리, 고용 등 민생경제 분야 항목을 추가해 조사했다.


우선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에서 지원·확대돼야 할 부분으로 49.5%가 ‘취업 알선’으로 꼽았고, 다음으로 ‘직업훈련(28.1%)’, ‘창업 지원(17%)’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79.8%는 지역의 실업정도와 향후 1~2년 이내 지역의 고용 전망에 대해서 실업정도가 ‘심각’하다고 답해 창원·거제·통영 등 조선·기계 산업의 장기 불황으로 경남경제가 낙관적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부문에서는 지난해 9월 사회조사 당시 경제활동에 참여한 비율은 61.1%로 집계됐다.

 

지역의 고용현황을 나타내는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동일한 시기의 경남경제활동 참가율은 64.2%였다.

 

단, 통계청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구직활동을 하는 실업자를 포함한 통계로 사회조사 결과와 직접 비교할 수는 없다.


한편, 사회조사 실시 시점인 9월 이후인 11월 조선산업 통계에 의하면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선박 수주물량이 증가하고, 특히 지난해 수주량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하면서 조선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 12월 한국은행이 발표한 경기수준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나타내는 경남지역 경기실사지수(BSI)도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전월대비 2p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경기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엽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사회조사 결과에 나타난 도민 주거지 중심의 평소생활과 만족도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도정 4개년계획 실행 및 신규 정책발굴 등 연구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데이터 추적 관리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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