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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평거동 A 식당 불법 영업 ‘어이없네’
2층규모 식당 1층만 허가내고 2층 불법 영업하다 적발
기사입력: 2019/01/10 [17:08]
유용식 기자 유용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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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가없이 영업하다 단속기관에 고발조치돼 논란을 빚고 있는 문제의 식당

 

 

진주시 평거동 호수공원 인근에 소재한 A식당이 1층 허가로 2층까지 불법 영업하다 적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A식당 인근에는 동물원 등 놀이시설을 갖춘 호수공원이 자리하고 있는 수려한 경관 때문에 시민들이 드라이브 코스로 발길이 잦은 곳이다.


이같은 이점 등에 2층 규모의 건축물 1층에 영업허가를 낸 A식당은 1층은 일반 음식점으로, 2층은 허가없이 음료와 주류를 판매하는 라이브 카페로 운영해 온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이번 단속에 적발된 2층 카페는 지붕이 개방되는 형식으로 밤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음주가무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소문이 나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은 곳 중 하나다.


더욱이 음료와 주류를 판매하는 라이브 카페 특성상 야간에 시끄러운 음악과 소음으로 인근의 노인병원 및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며 민원이 잦았던 곳이 허가도 없는 불법 영업이었다는 사실이 적발되자 다수 시민들이 어이가 없다는 분위기다.


이번 단속에 고발 조치된 이 카페를 이용한 적이 있다는 B씨는 “인근의 호수공원이 있어 풍경이 아름답고 밤하늘의 선명한 별빛을 바라볼 수 있는 개방형 지붕으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소문이 나 모임을 가졌다”면서 “신축 건물로 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 깔끔하게 꾸며져 있어 정식으로 허가 난 곳인 줄 알았는데 불법인 줄 몰랐다”고 의아해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사실상 1층에만 허가를 내고 2층을 불법으로 운영하다 단속됐다”며 “몇 번을 찾아가 단속을 했지만 시정이 되지 않아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제로 영업을 중단하게 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단속을 해도 돌아서면 영업을 하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A 식당 대표는 “단속에 걸려 고발 조치돼 경찰조사를 앞두고 있다. 조사받으러 오라는 연락을 받고는 지난 1일부터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에 조사받고 나면 정식으로 허가를 받아 영업을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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