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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인사자료 분실, 카페 아닌 국방부 근처 술집”
기사입력: 2019/01/10 [15:48]
유용식 기자 유용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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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참총장과의 외부 카페 만남 의혹을 받는 청와대 정모 전 행정관(36)이 당시 들고 있던 군 장성 인사자료를 분실한 장소는 술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9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정 전 행정관이 김 총장을 카페에서 만나고 헤어진 후 국방부 근처인 삼각지역 부근의 한 술집에서 잃어버렸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잃어버린 장소는 카페가 아니다.”라며 “이걸 갖고 나간 것도 이상하지만 ‘잠깐 담배 피우려고 차에 놔뒀다가 잃어버렸다’ 이게 사실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방을 잃어버리는 것부터 문제가 시작된 것이고 여기서부터 공직기강 문란”이라며 “총장과 카페에서 차 한 잔 마셨다는 것은 다른 무엇인가를 말하지 않는 하나의 대안 스토리”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삼각지 어디에서 잃어버렸고 왜 잃어버렸을까, 그 이후의 조치는 어떻게 했는지가 우선 해결해야 됐던 문제”라며 “그것대로 문제지만 이 부분을 살짝 건너뛰고 프레임이 옮겨갔다.”고 말했다.


 이어 “적군이 쳐들어오는데 후퇴하면 제일 먼저 인사자료부터 소각한다.”며 “군 정기 진급 인사를 앞둔 시기에 가장 민감한 장성 진급에 관계된 자료를 소지하고 있다고 잃어버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국방비서관실 행정관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일했던 경험을 토대로 “집무실로 찾아가 만난 적이 있었고 다 상부 보고를 한 상태에서 메신저로 찾아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제일 어이없는 건 이게 별 일 아니라는 청와대의 발표”라며 “(군 장성 인사 업무는) 다 해 본 일인데 이번 건은 비정상”이며, 청와대가 기밀자료가 아니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인사자료는 다양하게 생산되고 유통되기 때문에 비밀 지정을 잘 안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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