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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고용 성적표…소득주도성장 폐기를”
한국·바른미래, 2018년 고용동향 관련 ‘한목소리’
기사입력: 2019/01/10 [15:47]
박일우 기자 박일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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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이 9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브리핑실에서 2018년 12월 고용동향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제공)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9일 통계청의 2018년 고용동향 발표와 관련해 한목소리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 중 하나인 소득주도성장론의 폐기를 촉구했다.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 “일자리 정부를 자처한 문재인 정부는 2018년 한해 동안 ‘2009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9년 만에 취업자 수 증가폭 최저, 실업자 수 2000년 이후 최고’라는 초라한 고용 성적표를 받게 됐다.”고 지적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이러한 참혹한 경제상황에서도 대통령은 신년회 인사말에서 소득주도성장을 양보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직면한 위기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대통령의 인식부족과 현실의 문제를 극복할 대책조차 실종된 상황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가 이념 지향적 경제정책의 폐해와 실책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폐기해 국민경제에 숨통을 트여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김삼화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통계청은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인구증가 폭 축소, 자동차 등 제조업 부진, 서비스업 구조조정 등이 겹친 영향’이라고 설명했을 뿐,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등 소득주도성장이 문제라는 말을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통계청은) 경제실패는 프레임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만 충실히 따랐을 뿐”이라며 “경제실패가 프레임인지 진실인지는 이미 실업, 생산, 설비투자, 소비 관련 기초통계자료만 봐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최저임금 문제를 인정하지 않고 소득주도성장을 폐기하지 않는 한 올해의 고용지표도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다.”며 “경제는 시장에서 만들어지고, 일자리는 기업이 만든다는 사실을 정부가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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