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종합
진주 신안 흥한 APT 사유지 도로 차단 ‘궁색'
기사입력: 2018/12/13 [16:40]
유용식 기자 유용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 진주 신안 흥한 아파트를 경계하고 있는 멀쩡한 2차선 도로의 차량 통행 차단을 놓고 오래전부터 논란이다.

 

다수 시민들 “그들의 편리에 의한 도로 차단은 문제 있다”
관리사무소 “입주민들 혼잡·불편을 겪으면서 차단”해명

 

 

진주 신안동 들말 현대아파트와 흥한 아파트를 경계하고 있는 멀쩡한 도로의 차량 통행 차단을 놓고 오래전부터 논란이다.


아파트 공용 사유지라는 이유로 이미 오래전부터 통행차단이 되고 있는 이 도로는 인근의 목요시장 상인들과 부녀회가 새벽시장을 운영하면서 혼잡을 야기하는 등에 의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큰 불편이 주된 이유다.

하지만 지난 1992년부터 1995년께 아파트 준공 당시에는 별다른 통제 없이 단지 안에 있는 도로를 외부에 개방했다. 인근 대로와 접근성이 좋아 신안동 일대의 차량들이 연결도로처럼 사용해 왔다.


140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와 단지 사이의 사유지 도로는 인근의 직선 2차선과 똑같이 맞물려 있는 등에 이곳을 드나드는 차량운전자들 대부분이 당연히 공용도로인 줄 알고 있을 정도다.


사실상 이처럼 공용도로로 사용되던 곳을 입주민들이 불편하다는 이유 등으로 어느 순간 차단하고 나선 입주민들의 이기주의적 발상에 대한 반발은 십 수년이 지난 현재까지에도 진행형이다.


다수 시민들은 아무리 사유지라도 아파트 준공 당시 용적률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입주민들의 편리에 의한 도로 차단은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더욱이 이 같은 통행 차단을 모르고 이곳에 들어갔던 다수 운전자들 또한 황당하고 불쾌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이 도로에 들어갔다 되돌아 나온 운전자는 “사실상 대로인 진양호로와 접근이 쉽고 인근도로와 연결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사유지라는 이유로 무작정 차량 통행을 차단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이럴 거면 애초에 담벼락을 설치해 완전히 차량 통행 차단을 했어야지”라고 비난했다.


또 다른 시민 김모씨(67)는 “ 부산의 모 대학이 학교 안을 가로질러 통행하는 차량에 대해 통행료를 받는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이 도로의 경우엔 참으로 황당하다”면서 “입구에 차량 통행금지 알림판을 부착하던지, 멀쩡한 도로를 사유지라는 이유로 차량통행을 못하게 하는 것은 이기주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도로를 차단한 것은 오래전 일이다.

 

단지 인근의 목요시장 개장시 상인들과 부녀회가 새벽시장을 운영하면서 각종 쓰레기와 오물 등으로 인해 도로가 더럽고 혼잡해 불편을 겪으면서 차단하게 됐다”며 “또한, 인근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사고예방을 위한 목적도 있어 차량만 통제하고 오토바이나 자전거는 다닐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이 도로는 시에 기부채납도 되지 않은 아파트 소유의 사유지다”면서 “차량운전자들의 항의 전화가 있지만 단순히 도로차단에만 한정해 보지 말고 주위 여건도 같이 봐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유용식 기자 유용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S. 18/12/14 [13:21] 수정 삭제  
  아파트 이름에 오류가 있습니다. 신안동 평거현대아파트 입니다. 들말은 그 동네가 아닙니다. 주위 노점에서 워낙 엉망으로해 막았던 부분은 인정하지만, 최소한 입구에 막힌 도로라는 표시는 크게 해놓아야할 것 같습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