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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작물유전체교정 기초연구실 ‘학연산 교류회’ 열어
신육종혁신기술 연구회 준비 결의…대정부·국민 홍보에 앞장
기사입력: 2018/11/07 [17:47]
유용식 기자 유용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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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 경상대학교 작물유전체교정 기초연구실과 한국응용생명화학회 농생물유전체교정 학술분과위원회는 지난 2일 대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학연산 교류회를 개최했다.


 국립 경상대학교 작물유전체교정 기초연구실과 한국응용생명화학회 농생물유전체교정 학술분과위원회는 지난 2일 대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학연산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식물생명공학 관련 연구자와 관련 기업들이 농생물유전체교정 관련 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유전자가위 기반 신육종기술의 산업화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전략을 도출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김재연 교수에 따르면, 21세기 생명과학 혁신기술의 하나인 유전자가위 기술은 인류 보건 및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전체교정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존 전통육종과 지엠오(GMO) 육종에 비해 정밀하고 안전한 육종기술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고 육종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어 세계적 연구그룹과 종자기업들이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미래 종자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국내 연구개발은 기초과학연구원(IBS)을 중심으로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액의 연구투자를 하는 글로벌 기업과 기술 경쟁력에 비교하면 매우 열악한 수준이다.


 이런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계, 연구소 및 대학 연구자들의 상호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시너지를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날 학연산 교류회는 250여 명의 산업계, 연구소 및 대학 연구자들이 참여해 유전자가위 기술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고, 혁신기술교류회답게 발표 형식도 기존 학회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형식을 많이 담았다는 평가다.


 교류회를 주관한 김재연 교수와 카이스트(KAIST) 김상규 교수는 질의응답 토크쇼(Q&A Talk show) 형식으로 유전자가위가 무엇이고 이 기술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으며 사용 시 알아야 할 내용은 무엇인지 발표했다.

 
 또한 33명의 연구실의 연구 분야를 2분톡으로 발표해 추후 진행되는 자유토론 및 뒤풀이 토론에서 네트워킹 소재를 제공한 점도 특이했다.


 발표 슬라이드를 웹에 공개해 추후 토론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첫 연사로 나선 서효원 과장(농촌진흥청 정책운영과)은 국가농업생명공학육성 및 차세대 신육종기술 개발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차세대 농작물 신육종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2020년부터 민간 및 국가예산을 합해 약 760억 원을 투자할 계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경대 강권규 교수는 벼에서 전분 합성대사 경로 효소의 유전자 교정을 포함한 다양한 유전자교정 경험을 공개했다.


 신젠타코리아(주)의 바이오테크(Biotech) 종자등록 동북아담당 본부장인 박희영 박사는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종자산업 현황과 전망을 소개하고 이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국내 GMO관리 규정 등의 개정을 통해 기업체나 연구자를 견인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지학 박사(툴젠 종자연구소 소장)는 한국 산업체와 연구자들이 집중해야 할 신육종기술의 연구방향을 제시하고 특히 글로벌 산업화 경쟁력을 갖기 위해 산학연 공동연구의 필요성 및 산학연 협력연구 모델을 제시했다.


 발표에 이은 자유토론과 뒤풀이 토론을 통해 연구회 발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가칭 ‘신육종혁신기술 연구회’를 준비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교류회를 준비한 김재연 교수는 “새로이 결성되는 ‘신육종혁신기술 연구회’를 중심으로 본 연구 분야 네트워킹의 핵심을 형성해 산학연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이 혁신기술의 대정부 및 대국민 홍보 등에 앞장서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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