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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출신 권구훈 신임 북방경제협력위원장 위촉
진주고, 서울대 경제학과, 美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
기사입력: 2018/11/05 [16:12]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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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권구훈 위원장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신임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에 북한 경제 전문가인 권구훈(사진, 56) 골드만삭스 아시아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를 위촉했다.


권 위원장은 1962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진주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제학과 학사를 취득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사회주의 경제를 주제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권 위원장은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하며 북한 경제의 실상과 변화 과정, 통일 이후 남북 경제통합을 주시해 온 전문가로 손꼽힌다.


지난 6월 자본시장 토론회에서 “남북 경제교류가 시작되면 가장 중요한 이슈는 환율”이라며 한은의 리스크 관리 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북방경제협력위원장 선임은 이같은 배경과 함께 향후 남북 경제 통합을 염두에 둔 사전 준비작업으로 보인다.


권 위원장은 박사학위를 딴 뒤 은사인 제프리 삭스(현 미국 컬럼비아대학 교수)와 러시아 초창기 사유화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하버드대 국제개발연구소를 거처 ABN AMRO 은행 런던지점 선임연구원, 국제통화기금(IMF) 모스크바사무소 상주대표와 선임 이코노미스트에 이어 골드만삭스 아시아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로 현재까지 활동해왔다.


권 위원장은 2011년 동아일보가 선정한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에 ‘도전하는 경제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014년 박근혜 정부가 ‘통일대박론(論)’을 내세울 당시 권 위원장은 토론회에 참석해 “남북 소득격차가 커서 독일처럼 보조금을 통해 양국의 소득수준을 맞출 경우 남한에서 동의를 얻을 수 없다.”면서 “독일식 흡수통일은 경제적인 면에서 대박이 아니라 쪽박”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새롭게 출범한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초대 위원장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으나 송 의원은 지난 7월 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뛰어들면서 위원장직을 사임했다.


권구훈 신임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의 주요 약력은 다음과 같다. △경남 진주(1962년생) △진주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 △ABN AMRO 은행 런던지점 선임연구원 △국제통화기금(IMF) 모스크바사무소 상주대표 △IMF 선임 이코노미스트 △골드만삭스 아시아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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