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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공공앱, 16억 들고도 절반 이상 ‘외면’
기사입력: 2018/10/10 [17:42]
박일우 기자 박일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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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시·도 교육청에서 교육 및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총 16억 원의 비용을 들여 37개의 어플리케이션(앱)을 개발·운영 중이지만, 이 중 절반 이상은 이용자가 5천 명이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나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억대의 예산을 들인 공공앱이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전희경 의원은 9일 각 시·도 교육청이 개발한 스마트폰 공공앱 개발 및 운영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14개 시·도 교육청 중 앱 개발을 하지 않은 광주와 강원, 세종을 제외하고 총 37개의 앱을 개발·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개발비용으로는 총 16억 원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시·도 교육청이 운영하는 공공앱 중 이용자가 5천 명이 채 안되는 앱이 20개(54%)로 절반 이상이었고, 1천 명도 안되는 경우도 8개(2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의원은 “시·도 교육청이 앱개발 열풍에 쉽게 편성해 예산을 들여 공공앱 개발에만 열을 올렸을 뿐, 이용실적이 보여주듯이 현장에서는 외면받고 있다.”며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행정, 예산낭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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