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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방위·항공기부품 산업 육성에 '시동'
방위산업진흥원·국방첨단기술연구단지 등 조성 계획
기사입력: 2018/09/13 [15:44]
문재일 기자 문재일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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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창원시장

창원시가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해 방위산업과 항공기 부품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13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 방위산업·항공기 부품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허 시장은 “창원은 기계산업의 메카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뤘지만, 전반적인 경기침체 분위기 속에 조선·자동차산업을 비롯한 제조업은 위기상황에 놓여있다”면서 “이에 구조 고도화와 산업구조 혁신으로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첨단기술력의 결집체인 ‘방위산업’과 ‘항공기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국가 지정된 전국 94개 방위산업체 중 20개가, 항공 관련 기업은 전국 160개 가운데 38개가 창원에 있다.


또 현재 창원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와 육군종합정비 등 연구기반 시설을 소개하며 방위산업으로 진입이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첨단방위산업·항공기부품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첨단방위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방위산업진흥원 △국방첨단기술연구단지 조성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구축사업 추진 △첨단방위산업 지원센터 설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술혁신 방산중소기업, 글로벌 협력과 해외마케팅 지원, 방산 전문 인력 양성 등 지원에도 나선다.


항공기 부품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기술경쟁력 강화와 해외 마케팅 지원,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 두 산업을 통해 고용 창출도 높인다는 전략이다. 제조업의 부진 속에서도 방위산업은 최근 3년간 생산 2.5%, 고용 2%, 수출 57.6%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허성무 시장은 “방산·항공기술 자립화와 해외시장 개척은 쉬운 도전이 아니다”며 “그러나 방산의 불모지에서 40년 만에 세계수준의 무기를 독자개발하고 수출하는 나라가 됐듯이, 뜻을 함께 모으며 방위산업과 항공기부품산업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국민배우, 국민가수가 있듯 방위산업과 항공기부품산업도 ‘국민산업’이 되도록 창원시가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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