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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소 공사 중인 진주 J 중학교, 급식도시락 불만 폭주
학생들 “도시락 ‘입맛에 안 맞다’, ‘반찬이 부실하다’” 등 항변
기사입력: 2018/09/13 [16:27]
유용식 기자 유용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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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평거동의 J 중학교가 노후화된 급식소 개선을 위해 지난 7월 20일부터 내달 17일까지의 기간으로 구조변경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학교는 개학을 맞아 등교한 학생들이 급식소 공사로 인한 위탁된 외부업체로부터 공급받은 도시락을 급식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700여 명 학생들의 식사를 준비해야하는 위탁을 맡은 도시락 업체의 어려운 사정도 있지만 한창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도시락의 양도 부족하고 반찬의 질도 떨어져 즐거워야 할 급식이 입맛에 맞지 않아 고통을 호소하는 상황에 처해졌다.


불만을 품은 학생들이 학부모에게 심정을 토로하면서 학부모들은 학교 등 관계당국에 진정하는 등 항의전화가 빗발쳤다.


입맛에 맞지 않아 고통을 호소한다는 한 학생의 부모는 “한창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이 충분한 양과 적절한 영양공급이 이뤄져야하는 중요한 시기”이라며 “급식소 공사를 하면 이런 일들을 충분히 예견하고 사전에 철저한 조사와 대비 등 준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너무 안일한 대처인 것 같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식당은 벽면만 리모델링해서 문제가 없지만 조리장은 바닥부터 전면 교체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방학기간 내 공사 완료가 어려운 실정이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업체 등 관계기간이 최대한 합심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담당 영양교사는 “학교 급식소에서 직접 준비하는 식사에는 못 미칠 수 있지만 그래도 위탁 도시락업체를 사전에 방문해 영양성분 등을 고려해서 꼼꼼한 사전 조율이 있었다”며 “특히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식중독 등 위생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보존식도 일주일의 시간을 두고 보존하고 있으며 철저한 검증을 통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 사이에서 ‘입맛에 안 맞다’, ‘반찬이 부실하다’ 등의 불만이 있어 위탁업체와 상의해 개선하고 있다”며 “각 학급별로 조사해 양이 부족한 부분은 별도로 더 제공하고 있으며, 항의하는 학부모들에게는 자세한 사항을 설득력 있게 잘 설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중학교는 2005년 설립 인가 후 13년이 경과돼 급식소 등의 시설노후에 따른 위생 및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7월 20일부터 내달 17일까지의 공사기간으로 시설 개보수 및 급식기구의 교체와 확충 공사를 거쳐 새로운 급식환경 속에서 급식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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