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문화
함양군, 아름다운 공존 ‘함양의 여름’ 공연
문예관 대공연장 20·21일 오후 7시 30분, 극단 현장 함양이야기 발굴 프로젝트 3탄
기사입력: 2018/09/13 [16:03]
한태수 기자 한태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함양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사)극단현장은 신규창작 ‘함양의 여름’을 오는 20·21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함양의 여름’은 올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극단현장이 차세대 기반 프로젝트 제1탄으로 제작했던 창작극 ‘강목발이’(대한민국연극제 금상), 제2탄 함양이야기 발굴 프로젝트 ‘길 위에서(부제:천년의 숲)’ (경남도연극제 단체 금상·희곡상·무대 예술상)에 이어 제3탄으로 준비된 함양이야기 발굴 프로젝트다.


 이번 작품은 70대 노파와 30대 처녀 간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다.


서울의 한 교향악단에서 첼로를 연주하던 윤선은 얼마 전 어머니를 잃고 엄마가 죽기 전 잠시 머물렀던 함양의 빈집에 반려견 반야와 함께 내려온다.


노인들과 부녀회장 등 마을 사람들이 한꺼번에 쏟는 관심이 부담스러운 윤선에게 바로 옆집에 사는 운산댁의 도움은 낯설기만 하다.


경계하는 윤선에게 끊임없이 친절을 베푸는 운산댁에게 윤선은 조금씩 마음을 연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윤선과 함양에 살고 있는 운산댁은 서로 살아온 세대도 다르고 취향과 사고방식도 다르지만 서로를 위해주고 추억을 만들어간다.


공통 경험이 없는 세대가 공통분모를 만드는 방법은 선긋기가 아니라 관심과 공감인 것이다.


편견을 넘어서는 두 사람의 우정은 흔히 세속적 언어로 규정 돼지는 사랑의 범주를 넘어선다.


세대 차이를 넘어 서로가 서로를 한 인격체로서 존중하는 모습을 통해 작품은 공존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한다.


부수적으로 귀촌한 사람들과 원주민들의 공존의 한 방법을 제시하기도 한다.


이번 공연은 공공 공연장의 가동률 향상 및 공연예술단체의 안정된 창작환경 마련을 위한 2018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해 지원·제작됐다.


공연 예매는 현재 전화 예매로 진행 중이며 관람료는 공연장상주단체 특별 할인가 4천 원이다 .


또한 극단현장은 함양군민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료 부담 없이 저렴하게 관람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함양의 여름’과 함께 타 장르의 작품을 가을 패키지 상품으로 함께 선보인다.


패키지 공연 관람료는 5천 원인데, 오는 20일·21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하는 ‘함양의 여름’과 내달 20일 오후 3시 대전의 포텐아트 컴퍼니의 무용극 ‘파계-금단의 사랑’, 30일 7시 30분 통영 벅수골 음악극 ‘블루 도그스’로 구성된다.

한태수 기자 한태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