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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삼성교통 파업대비 ‘시민불편 최소화’
전세버스 100대 사전 시뮬레이션으로 철저 대비
기사입력: 2018/08/09 [17:03]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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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의 발’로 불리워지는 진주시내버스가 운행 중인 관내도로



진주시는 관내 운수업체인 삼성교통 노조가 오는 20일 일제 파업을 예고하고 나섬에 따라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예고된 삼성교통 파업이 최종적으로 실행될지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만약 강행될 경우 그 피해가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올 것으로 보고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삼성교통 전체 노선을 대체할 수 있도록 전세버스 100대를 임차·운행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그러면서 진주시는 파업 당일 전세버스 투입으로 인한 시민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13일 시청 시민홀에서 전세버스 운전기사 100명과 탑승 안내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파업대비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14일에는 전세버스 100대에 대해 실제 운행 노선대로 사전 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시뮬레이션 결과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파업 전에 보완하겠다는 입장이다.


진주시에 따르면 삼성교통은 32개 노선, 90대의 시내버스가 하루 668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관내 시내버스 노선의 41%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해 6월 노선개편 이후 삼성교통에만 55억 원의 시내버스  정지원금이 지원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삼성교통 노조는 지난달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현 의 표준운송원가로는 정부의 최저시급도 맞출 수 없다면서 표준운송원가  산정 등을 요구하며 오는 20일 일제 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등 그동안 진주시와 갈등을 이어 오고 있다.


당시 진주시는 시의 표준운송원가는 총량원가 지원 체계로 여타 광역시 등의 준공영제 체제의 표준운송원가와는 분명히 차별된다며, 삼성교통을 제외한 타 3개 운수업체에서는 이미 최저시급 등 기준에 맞게 인건비 체계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2018년 표준운송원가도 당초의 기준과는 달리 시민평가단 활동을 통해 연료비 부분이 현실화돼 대당 1만3000원 정도가 추가로 인상됐으며, 이는 전체 대수로 환산할 경우 10억 정도의 예산이 더 추가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특히 운수업체와의 소통을 위한 지난 몇 차례의 회의에서, 지원되는 표준운송원가와 실제 회사의 집행내용을 비교 분석하는 ‘시내버스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용역’을 올해는 대폭 앞당겨 시행하고, 용역 결과 시의 표준운송원가에 비합리적인 부분이 나타날 경우 2019년 표준운송원가 산정 시 반영은 물론 2018년 표준운송원가도 소급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파업을 강행하겠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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