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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특검 재출석…장미꽃 vs 태극기 맞불집회
부인 김정순 씨도 상경해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
기사입력: 2018/08/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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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도지사가 9일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재출석했다. (뉴스1 제공)    

 

김경수(51) 경남도지사가 9일 허익범(59) 특별검사팀에 재출석한 가운데 이날도 특검사무실 앞에서는 김 지사 지지자들과 보수단체들이 맞붙었다.


김 지사의 지지자들은 이날도 분홍색 장미꽃과 노란 바람개비를 들고 모여 ‘김경수와 함께 끝까지~’, ‘정직한 정치인 김경수, 우리는 믿습니다’, ‘김경수를 외롭게 하지 맙시다’ 등의 피켓을 흔들면서 응원했다.


반대편에 자리잡은 대한애국당, 대한민국 애국순찰팀 등 보수단체 회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김경수 구속수사하라’, ‘특검 연장하라’ 구호를 외쳤다. 대한항공 촛불집회에 선보였던 ‘가이 포크스’ 가면과 LED 촛불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오전 9시 26분 쯤 김 지사가 담담한 표정으로 옅은 미소를 띤 채 특검사무실 앞에 나타났다. 지지자들은 김 지사를 향해 “김경수 힘내세요”라고 외치며 준비한 장미꽃을 던졌고, 김 지사는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반대편의 보수단체 회원들은 “구속해! 구속해!”를 연호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회원은 “이게 나라냐”며 울부짖기도 했다.


이날 김 지사의 부인 김정순 씨도 특검사무실 근처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씨는 지지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웃어보이며 감사를 표했다.


김 씨는 “오신 분들에게 죄송해서...(인사를 왔다)”라고 말했다. 김 씨는 “저희는 늘 함께한다. 30년 전부터 지금까지 저희는 늘 함께 있었다”고 남편에 대한 애틋한 심경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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