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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관문 불법 성토장 관광도시 이미지 훼손 ‘지적 봇물’
명석 국도 3호선 법면 철거 미그적…혹 ‘시간 끌기용?’
기사입력: 2018/08/05 [17:03]
유용식 기자 유용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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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상복구명령이 내려진지 수 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방치돼 있는 불법 성토장이 천혜의 자연 관광도시 진주의 이미지를 실추하고 있다.    

 

진주 명석 우수교차로 인근 법면 불법 성토장이 원상복구명령이 내려진지 수 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방치돼 있는 등에 천혜의 자연 관광도시 진주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본지가 그동안 보도해 온 속보 등에서 국도 3호선 법면 성토와 관련해 법면 개발 행위자와 공무원 간 유착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해 왔지만 원상복구명령을 내렸다는 공무원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시간 끌기만 하고 있는 개발 행위자의 형태가 공무원의 묵인이 없이 불가능하다는 의구심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인근의 주민들은 행정명령을 내렸다는 공무원의 진의마저도 의심이 가는 가운데 유착관계가 형성되지 않고서야 이렇게 미적거리고 있는 데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은 시간이 흘러 사건이 조용히 묻혀 지기만 바라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주장하고 있다.


현재 법면 정지 작업이 이뤄진 현장은 건설 폐기물과 석축에 필요한 돌 등이 폐기된 채 방치되고 있는 등에 지나는 행락객을 비롯해 진주를 찾는 관광객과 인근 주민들 또한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철거가 이뤄지지 않아 보기에도 흉물스러운 진주의 관문인 이곳의 모습은 주변의 경관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깨끗하고 고즈넉한 자연미를 간직한 진주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우려를 사고 있다.


또한 폐기된 채 방치되고 있는 지면 곳곳의 절개 면은 일부 유실이 돼 있고 지반 균열로 갈라짐 현상도 보이고 있어 풍·수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많은 비가 올 경우 인근의 주택을 덮쳐 인명 피해는 물론이고 생활터전까지 잃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는 인재가 발생할 수 있어 시급한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보도를 접한 한 시민은 “산청에서 진주방면으로 이어지는 수려한 경관은 전국 어떤 도로에도 뒤지지 않는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고 있어 서부경남의 자랑거리”라며 “진주의 관문인 이곳은 직선으로 곧게 뻗은 도로여서 풍광을 따라 들어오다 갑자기 흉물을 만나게 되는 불쾌한 상황을 맞이하게 돼 심히 언짢아진다”고 질타했다.


이어 “왜 이렇게 지저분하게 방치해 도시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정말 조용히 덮고 시간이 지나기만 바라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했다.


인근 마을의 한 주민은 “원상복구 기사가 보도된 지도 꽤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방치돼 있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 처사”라며 “공무원의 묵인 하에 잠잠해지기만 기다리는 것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고개를 갸우뚱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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