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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연습장 주부 납치·살해 일당 항소 기각
주범 심천우 ‘무기징역’…6촌 동생·여자친구 징역 15년
기사입력: 2018/07/12 [17:16]
문재일 기자 문재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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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한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심천우(32) 일당의 항소가 기각됐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손지호 부장판사)는 11일 강도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심천우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기징역’ 원심을 유지했다.


또 범행에 가담한 심 씨의 여자친구 강정임(37)과 6촌 동생 심모(30) 씨에 대해서도 원심을 유지, 각각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심천우는 항소심에서 살해 고의성에 대해 재차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들은 지난해 6월 24일 오후 8시 30분쯤 경남 창원의 한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골프연습을 마치고 귀가하려던 40대 여성을 납치·살해 한 뒤 시신을 유기하고 여성의 카드로 410만 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심천우와 강정임은 범행 이후 순천과 부산·대구·서울 등으로 도주, 경찰이 공개수배로 전환하고 6일만에 서울에서 검거됐다. 심 씨 6촌 동생은 범행 3일만에 함안에서 붙잡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경제적 이득을 목적으로 피해자 생명을 빼앗고 사체를 유기했다. 이러한 범죄는 엄벌을 피할 수 없다”며 “심천우는 양손과 양발이 묶여 반항할 수 없는 피해자를 살해했지만 고의성에 대해 부인하는 등 반성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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