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종합
진주 명석 국도변 법면 지반공사 불법 ‘충격’
기사입력: 2018/07/11 [15:32]
유용식 기자 유용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국유지 도로변 법면을 불법으로 점유한 채 성토·석축 공사 강행
관리사무소 "불법 현장으로, 원상복구 조치 내렸다" 뒤늦은 해명?

 

▲   국도 3호선 산청 방향 명석진입로 내리막길 인근 법면에서 벌어지고 있는 민간사업자의 성토·석축 공사가 허가도 받지 않은 채 불법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속보> 진주 명석 국도 3호선변 법면 지반공사 ‘묻지 마 ’ 보도와 관련해, 민간사업자가 허가도 받지 않은 채 불법으로 성토. 석축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본지 7월 11일자 5면 보도)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도로변 법면은 진주 국도유지건설사무소 관리 부지로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민간사업자가 불법으로 점유한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민간사업자는 공사 차량 출입로 개설 목적으로 도로변 가드레일을 철거하는 등 오랜 기간 동안 국유지를 사유지처럼 무단 점유한 채 공사를 강행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관할 감독기관이 지금껏 몰랐다는 사실에 사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지난 10일 국도유지건설사무소 측은 이와 관련해, 현장에 나가 확인한 결과 불법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고, 원상복구 조치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강력한 제재를 취하겠다는 뒤늦은 입장 표명을 밝히고 있으나 직무유기 혹은 유착 의혹에 대한 지적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풀이 된다.


논란이 되고 있는 이곳은 진주시에서 산청방향 국도 3호선 명석 터널을 통과한 후 명석면 우수교차로로 빠지는 우측 굽은 내리막길 도로의 법면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우려를 사고 있는 것은 평소에도 차량운행이 빈번한 곳으로 명석터널을 빠져나오면 우로 굽은 도로에다 명석면 우수리로 빠져 나가는 차량들로 인해 서행이 요구되는 교차로 지점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 구간으로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 어디에도 공사 안내판이나 안전 시설물 하나 없이 배짱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수년 전부터 외부에서 사토를 들여와 야금야금 부지를 넓혀 온 것으로 보이는 현장은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관할기관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도 쉽게 불법 현장을 포착할 수 있는데도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를 때까지 단속은 커녕 몰랐다는 사실에 대해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란 지적이 잇따르는 이유다.


출퇴근을 한다는 한 시민은 "차량들의 과속이 이어지는 내리막길에서 오랜 기간 동안 공사 강행에 많은 의문이 갔다"면서" 그냥 지나쳐도 훤히 보이는 공사 현장을 도로관리사무소에서 지금껏 몰랐다는 것은 섭천소가 웃을 일로써, 유착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관할 담당 주무 부처인 진주국도유지건설사무소 관계자는 "진주시 명석면 국도 3호선 산청 방향 명석진입로 인근에는 공사를 허가한 곳이 없다"며 "불법 시설된 현장의 원상복구 조치를 취하고 강력한 제재를 취하겠다는 경고를 내렸다"고 밝혔다.

 

유용식 기자 유용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