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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삼천포돌문어’ 풍년이로세
사천관광홍보에 효자 노릇 ‘톡톡’
기사입력: 2018/07/11 [15:40]
최민두 기자 최민두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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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삼천포지역에 제철을 맞은 문어가 많이 잡히면서 어업인들의 조업은 물론 통통 튀는 짜릿한 손맛을 느끼려는 전국 강태공들의 출조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 최고의 오감만족 케이블카로 불리며 개통 이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삼천포돌문어’ 풍년으로 유명세가 더욱 치솟고 있다.


최근 삼천포지역에 제철을 맞은 문어가 많이 잡히면서 어업인들의 조업은 물론 통통 튀는 짜릿한 손맛을 느끼려는 전국 강태공들의 출조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삼천포대교 인근 바다는 수십 척의 문어잡이 배와 푸른 바다 위를 건너는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어우러져 ‘인생샷’을 담을 수 있는 환상적인 장면이 연출되기도 한다.


11일 사천시 등에 따르면 최근 삼천포대교 인근 바다에서 문어잡이 하는 낚시객은 평일에는 80여 척에 600여명, 주말에는 최대 120척에 1500여 명이 사천시 동지역을 찾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1인당 평균 5마리 이상 삼천포돌문어를 잡는 손맛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서울, 경기도, 충청도 등 전국에서 낚시객들이 몰려들면서 관련 업종은 물론 바다케이블카를 비롯해 요식업, 건어물 판매업, 주유업 등도 삼천포돌문어 풍년에 따른 특수를 누리고 있다.


특히, 낚시객들이 새벽 출조를 위해 하루 전 사천시를 방문해 숙식을 해결하고 있어, ‘방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숙박업은 호황이다.


실제로 많은 낚시객들이 오전 6시 출조를 한 뒤 오후 1시·2시에 돌아와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탑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사천관광홍보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삼천포대교 인근 바다는 물살이 세기로 유명한 곳인데, 유속이 느려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밀물과 썰물이 교차할 즈음 본격적인 삼천포돌문어 낚시가 이뤄진다.


이곳에서 잡히는 삼천포돌문어는 주로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제철이다. 색이 유난히 붉고 맛이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상인 A씨는 “지역특산품인 멸치와 건어물 판매가 평소보다 20%~30% 정도 올라간 것 같다”며 “삼천포 앞바다에 제철을 맞은 문어잡이 배가 성시를 이루면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여름철 낚시 성수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교육과 홍보를 함께 진행해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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