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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 ‘재당선’, 진보교육 2기 실현
"무상책임 교육의 시대를 열겠다" 포부 밝혀
기사입력: 2018/06/14 [16:29]
문재일 기자 문재일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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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훈 경남교육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도 교육감에 박종훈 후보가 당선됐다.


경남의 첫 진보교육감으로 활약해온 현직 교육감인 박 후보는 지난 13일 84만3735표를 득표해 재선을 확정했다.


박 당선인은 48.56% 득표율로 김선유·박성호·이효환 후보를 가볍게 눌렀다.


이날 김선유 후보가 16.89%, 박성호 후보 23.80%, 이효환 후보 10.92% 득표율을 기록했다.


박 후보는 “이제 공교육은 교육의 기회와 과정을 책임지는 시대를 넘어 교육의 결과까지 책임지는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차별 없는 교육으로 무상책임 교육의 시대를 열겠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부모의 부담 없이 학교가 아이들을 책임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수업혁신과 조용한 교실 혁명으로 더 행복한 학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신뢰받는 공교육을, 더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어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학교에 보낼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학교운영에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를 보장하는 민주적 학교운영으로 모두가 주인 되는 교육자치 시대를 열겠다”면서 “역량중심 미래교육으로 급변하는 시대에 학생들에게 필요한 ‘미래역량’을 기르는 교육체제를 만들어 경남교육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마산고와 경남대를 졸업한 박 후보는 4·5대 경상남도교육위원과 경남교육포럼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2014년 제17대 경남교육감으로 당선된 바 있다.


현직 교육감인 박종훈 후보는 애초 진보진영에서 단일화를 일궈 표밭을 다져왔다. 현직 프리미엄에 단일화까지 거머쥔 박 후보에 비해 진보·보수 교육감 후보들은 단일화에 실패하며 표가 분산됐다.


당선인 박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 함께 출마한 이효환 후보와 이 후보 부인이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의혹을 제기하며 선거막판 파문에 휩싸였지만 큰 무리 없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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