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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패배 인정'…“무서운 민심 다시 느껴”
6번 선거 모두 이긴 '선거의 달인'…이번 선거가 첫 패배 '쓴잔'
기사입력: 2018/06/14 [16:38]
박일우 기자 박일우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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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14일 새벽 창원시 선거사무실에서 패배를 인정하고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뉴스1 제공)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피 말리는 접전 끝에 패배를 인정하고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후보가 패배를 인정하고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시각은 14일 오전 0시 45분 기준 개표가 40.94% 진행된 가운데 득율 46.11%를 기록하며 49.80%를 받은 김경수 후보에게 뒤처져 2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6번의 선거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는 '선거의 달인' 김태호 후보에게, 이번 선거가 첫 패배의 쓴잔을 안겼다.


김 후보는 “민심의 방향은 우리 편은 아니었던 것 같다”며 “다 저 김태호의 부족함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서 제가 배우고 느낀 것이 있다면 민심이 너무 무섭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저 개인에게는 잘 나갈 때 보지 못했던 것을 보았고, 듣지 못한 것을 들은 것 같다. 그게 가장 큰 배움이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김태호가 너무 많은 도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앞으로 꼭 저의 부족함을 채워서 도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갚겠다”면서 “제가 부족해서 많은 분들을 고생만 시켰다”고 지지자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러나 이날 지지자들은 일제히 박수를 보내며 오히려 김 후보를 위로했다. 김 후보는 지지자 한 명 한 명과 악수하면 고개 숙여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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