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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부품시험센터 공사장 일부 안전펜스 설치 안해
관리감독 소홀 틈타 마구잡이 공사…대책마련 시급
기사입력: 2018/06/14 [18:52]
이경화 기자 이경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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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부품시험센터' 건축 공사에서 안전펜스를 설치하지 않고 공사가 진행돼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진주에서 국내 최초로 지어지는 '우주부품시험센터' 건축 공사에서 시의 관리감독 소홀을 틈타 눈가림용 안전펜스 설치 등의 마구잡이 공사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앞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지난 4월 13일 진주시 상대동 KT진주지사 맞은편 상평산업단지에서 우주항공사업 발전을 선도할 우주항공시험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발주한 이 건축물의 건축허가표지판에 따르면 건축면적 1101.36㎡, 연면적 7610.63 ㎡에 지하1층 지상2층 철근콘크리트 건축공사는 진주시 소재 청도종합건설이 공사를 맡아 기초공사가 진행 중이다.


건설산업기본법에는 공사현장에서의 위험물로 부터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 및 주민불편을 위한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안전펜스 등을 설치하도록 돼있다. 이럴 경우 구조물 설치비용은 건축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시공사인 청도종합건설에 표준 건축비에 포함돼 지불한다.


그런데 공사가 시작된 지 2개월이 지났지만 공사현장 측이 자재비를 아끼려는 목적인지 알 수 없으나 상공회의소 방향에 사고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펜스를 설치하지 않은 채 공사를 하고 있는 상태다.


이곳 공사 현장은 경계지점인 고철 야적장 지반 및 인접 대지에 지반침하나 균열 등을 대비한 파일 매설물 작업공사를 진행 중이다.


그나마 공사 현장은 안전펜스를 설치했으나 지하에서 파낸 흙을 여전이 산더미처럼 높이 야적해 놓아 미세먼지 날림 피해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더욱이 문제는 되는 것은 안전펜스를 설치하지 않은 곳에 약 1m 높이의 천막재질로 보이는 허술한 가름막 구조물만을 설치해 놓고 작업하고 있어 눈가림용 펜스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런 식으로 작업을 계속할 경우 소음과 미세먼지 증가에 따른 주민피해와 높게 쌓아 놓은 토사가 무너질 우려가 있어 철저한 관리 감독이 요구된다.


즉 안전펜스는 눈에 잘 띄는 곳에만 설치하고 아예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는 장기간 설치를 안 하고 공사를 진행하는 등 공사장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건축 전문가들은 펜스를 설치하는 부분은 공사금액에서 빼고 지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민 박모 씨는 "공사현장 주변에 상공회의소, 소방서, 장애인종합복지관, 전 의경 숙소 건물과 인접해 있고, 고철 야적장 사무실이 있어 공사현장 소음피해 지역에 해당된다"면서 "완전 안전펜스 설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현장 소장은 이와 관련된 사실 관계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공식적인 답변은 시에 이야기를 들어라"고 답변을 회피해 의혹만 더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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