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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쌀값 여전히 강세… 감자는 가격 약세
이달 농산물 도매가 평년比 0.5%↓…가격안정화
기사입력: 2018/06/14 [16:57]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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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쌀 코너 앞을 지나고 있다 (뉴스1 제공)


 

농식품부는 쌀 값이 이달 들어서도 여전히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고 한때 가격 급등으로 '금자'라고 불리던 감자는 출하량이 늘며 약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달 평년 대비 4.1% 높은 수준을 보였던 농산물 도매가격이 이달 0.5% 하락세를 나타내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중순 산지 쌀값은 80kg 기준 17만4096원으로 평년보다 10.7%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쌀값은 3월 말 산물벼 인수도(8만2000t) 이후, 4월부터 상승세가 둔화됐으나, 지난달부터 다시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수확기까지 쌀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10만t 규모의 정부양곡 공매를 실시하고 원료곡 수급상황, 쌀값 추이, 올해 재배면적과 작황 등을 종합 고려해 추가 수급 관리방안 등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평년대비 46%까지 올랐던 감자 가격은 5월 말부터 시작된 노지 봄감자 출하로 이달 평년 수준(5%↑)을 회복했다. 올해 노지 봄감자 생산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본격 출하기인 이달 하순 가격 안정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파는 5월 중순부터 조생종과 함께 중, 만생종 출하가 맞물려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상순 도매가격은 평년보다 16% 낮은 수준으로, 재배 면적 증가에 따른 생산량이 평년대비 16~18% 늘어남에 따라 향후에도 가격 약세가  예상된다.


정부는 양파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수매비축(1만~2만t), 전남 병 피해지역에 대한 농협 추가 수매(2만t) 등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사과와 배는 지난해 생산량이 늘었지만 소비 부진 등으로 평년보다 낮은 가격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4월 이상저온, 5월말 우박의 영향으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평년보다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생산량, 가격상황 등을 모니터링해 수급 불안정 예측시 추석 명절 한달 전부터 계약출하 물량을 집중 방출해 가격 안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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