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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너무 많아요”…유권자들 곳곳서 소중한 한표
‘첫 투표행사’ 인증샷…투표소 잘못 찾기도
기사입력: 2018/06/13 [22:34]
박일우 기자 박일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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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도내 곳곳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지역 일꾼을 뽑으려는 유권자들이 모여들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13일 도내 곳곳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지역 일꾼을 뽑으려는 유권자들이 모여들었다. 사전투표율이 높아서인지 크게 붐비지는 않았지만 이른 오전부터 투표행렬은 끊이지 않았다.


오전 7시쯤 진주시 평거휴먼시아 3단지 새마을문고 지하 1층에 마련된 평거동 제2투표소에는 가족단위와 20~30대 청년층들을 중심으로 줄이 이어졌다. 부모를 따라 나온 어린아이들은 “누구 뽑았어요? 아빠가 아는 분인거야?”라고 물으며 호기심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첫 투표권을 행사하는 1999년생(1999년 6월14일 이전 출생) 만 19세 청년들도 눈에 띄었다. 이들은 첫 투표권을 행사한 게 뿌듯한지 친구들과 인증샷을 찍으며 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에 ‘첫 투표행사’ 사진을 올렸다.


투표장소를 잘못 알고 찾아온 유권자들도 일부 보였다. 김모(63·여) 씨는 주소지대로라면 서진초등학교에 마련된 판문동 제3투표소를 찾아야 하지만 평거초등학교 과학실(판문동 제2투표소)를 찾았다가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유권자들은 이날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이 아니라면 7장의 투표용지(시·도지사, 교육감, 구·시·군의 장, 지역구 시·도의원, 지역구 구·시·군의원, 비례대표 시·도의원, 비례대표 구·시·군의원)를 받는다. 이에 유권자들은 너무 많은 투표용지를 받아서인지 후보자들을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진주시 생활체육관에 마련된 상평동 제1투표소에서 오전 10시쯤 투표를 마친 서모(72) 씨는 “선거자료를 보고 대략 후보들을 파악하고 갔지만 뽑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헷갈렸다”고 말했다.


진주 혁신도시 내 갈전초등학교 2층 강당에 준비된 충무공동 제1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온 이모(37) 씨는 “사전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공약 등 사이트를 통해 후보자들을 파악했다”며 “특정 당보다는 공약 등을 주로 살폈다”고 전했다.


한편 지방 선거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134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날 오후 6시 최종 집계된  전국 평균 투표율은 59.6%를 기록해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의  평균 투표율(56.8%)보다 2.8%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투표율은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율이 합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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