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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에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 확정
기사입력: 2018/06/14 [00:32]
이경화 기자 이경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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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출신 최초 경남도지사로 선출된 김경수 후보와 지지자들(왼쪽/뉴스1 제공)  박종훈 후보가 재선에 성공해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드루킹 댓글 사건에도 불구하고 한국당 김태호 눌러
도교육감에는 진보성향 박종훈 현 교육감 재선 성공

 

드루킹 댓글 사건 등 정국을 강타한 대형 이슈에도 불구하고 경남도민들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를 새로운 경남도의 수장으로 선택했다.


이는 ‘민주당 출신’ 최초의 경남도지사이면서 동시에 ‘리턴매치적 성격’의 선거에서 한국당 김태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결과여서 그 의미와 파장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사실 김경수 전 의원 차출설이 나돌 때부터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한국당은 김 전 의원에 필적할 만한 후보를 내세우지 못했고, 여러가지 정치적 상황의 고려속에서 김태호 후보가 ‘올드보이’라는 일각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가장 적당한 대항마로서 지난 선거운동 기간 뜨거운 선거전이 펼쳐졌다.


이에 합리적 보수성향의 바른미래당 김유근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가세함으로서 경남지사 선거는 2강1약의 3파전 구도로 그 어느 선거때보다 치열한 열기로 전개됐으며, 경남 지방선거의 정점이자 동시에 서울시장 선거와 함께 전국적인 관심을 끌게 된 것은 물론, 급기야 이번 도지사 선거에서 승리한 후보가 ‘차기 대통령 후보’로도 거론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


하지만 드루킹 댓글 사건으로 인해 김경수 후보에게 정치적으로 매우 곤란한 상황이 전개되는 위기가 초래됐고, 이에 김 후보는 정면돌파라는 정공법을 택해 이를 무난히 극복해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선 선거운동 기간 내내 경남경제의 위기 상황을 설파하고 무너진 지역경제를 다시 살린다는 명분을 내세운 김경수 후보의 이번 도지사 선거 당선은 ‘경남이 보수야당인 자유한국당의 텃밭이라는 공식이 깨지고 정치적 잘못이 있거나 민의에 어긋나는 정치인들은 지역과 연고를 초월해 도민들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된다’는 새로운 전통을 수립했다는 분석도 있다.


이와 함께 진보성향의 박종훈 현 교육감과 보수성향의 박성호 후보, 김선유 후보, 이효환 후보 등 4파전 양상으로 전개된 경남도교육감 선거에서도 박종훈 현 교육감이 재선에 성공함으로써 이제 경남은 더이상 보수진영의 텃밭이라는 평가를 받기가 무색해졌다.


한편 전국적으로도 광역지자체와 교육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과 진보성향 교육감들이 대거 당선됨으로서 문재인 새정부의 국정기조에 대한 ‘중간평가적 성격’의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의 여론이 우호적인 것으로 확인됐고, 이와 더불어 지방정부에서도 ‘강력한 정책추진’이 가능해져 보수진영의 입지를 더욱 어렵게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2= 박종훈 후보가 재선에 성공해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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