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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들, 새로운 진주시장에 ‘한국당 조규일’ 선택
자유한국당, 보수 아성 지켜냄으로써 ‘희망의 불씨’ 살려
기사입력: 2018/06/14 [01:23]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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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진주시장으로 선출된 자유한국당 조규일 후보

 

 

남북정상회담에 이은 북미정삼회담 등 한반도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중앙발 정치이슈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이 서부경남의 중심도시인 ‘진주시’를 사수하는데 성공했다.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전 문재인 대통령후보 정책특보와 자유한국당 조규일 전 경남도 서부부지사 그리고 대한애국당 김동우 후보의 3파전으로 전개됐던 6·13 진주시장 선거는 지난 24년간 보수정당 출신이 시장자리를 독점해 옴으로써 진주시민들의 지역정서를 상징적으로 대변해 왔다.


하지만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을 기점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지난해 5월 9일 장미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당선됨으로써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에서도 거센 변화의 바람이 휘몰아쳤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인기와 합리적 국정운영 그리고 핵문제 등으로 인한 한반도 위기상황 속에서도 성공적인 평창올림픽과 함께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고 급기야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 12일 북한과 미국간에 ‘세기의 담판’이라 불리워진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됨으로써 보수정당의 위기는 막연함이 아닌 절박함으로 다가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주시민들은 민주당 갈상돈 후보가 아닌 한국당 조규일 후보를 선택함으로써 ‘변함없는 보수정당에 대한 지지와 신뢰’를 보여줘 이를 계기로 자유한국당이 대구·경북에 머물지 않고 서부경남의 핵심도시인 진주에서도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미래 희망에 대한 불씨를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부강 진주’의 꿈을 이루고 반칙 없는 ‘공정한 진주’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조규일 후보는 진주 대아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지방행정고시에 합격해 서울시청, 행정안전부 등을 거쳐 경남도 서부부지사를 맡아오다 지난해 9월 말에 진주시장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하고, 같은 해 10월에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당대표 지방행정특보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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