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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심 길거리 노숙인…대책 마련 시급
낮엔 구걸하고 잠자리는 공원서 해결…시민 위협도 있어
기사입력: 2018/06/12 [18:21]
이경화 기자 이경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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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내 거리를 전전하면서 수면을 취하거나 구걸하는 노숙인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어 이들에 대한 행정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도심지 길거리 노숙인들은 나불천 공원이나 중앙동 등 지하상가 일대에 다수가 자리잡고 있다.


노숙인들은 낮 시간에는 길거리 주변 등에서 박스나 스티로폼 등을 깔아 놓고 막걸리와 소주로 연명하고 있다.
또 일부 노숙인은 일상처럼 밤이 되면 공원내 쉼터나 근처 지하상가에서 잠자리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지하상가 건물 안으로 이른 아침부터 저녁시간까지 악취를 풍기며 들락거리고 있다.


이들은 거리를 오가는 보행자들에게 꼴불견의 행동을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시비를 거는 사례도 반복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예전에는 노숙인이 (구)진주역사 대합실이나 주변 건물에서 밤을 지내기도 했으나 요즘엔 도심지를 찾아와 주변을 전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지만 이들을 위한 진주시의 정책은 여전히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시민들은 거리의 노숙인들에 대해 시에서 관심을 갖고 식사, 잠자리, 일자리 제공 등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관심과 노력의 부족으로 배고픔에 시달리면서 고생을 많이 한다고 지적했다.


한 시민은 "사계절내내 공원내 쉼터에서 잠자리를 해결하는 노숙인이 들락거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가 있는데 이런 노숙인을 위해 시에서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하상가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노숙인이 청사건물내 의자에 앉아 눈을 뚫어지게 쳐다봐서 무서웠다"면서 "공무원들이 나서 이들의 건강을 회복시켜주고 안전한 삶에 뭔가 목적의식을 갖고 움직일 수 있게 도움을 줘야 되지 않겠냐"며 안쓰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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