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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이순신 순국공원, 역사·관광·체험·볼거리 각광
기사입력: 2018/06/11 [18:29]
박도영 기자 박도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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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 콘텐츠 접목한 역사테마 공원
매주 금·토요일 저녁 8시 멀티미디어쇼 인기


지난해 4월 개장한 남해 이순신 순국공원이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감동을 더해 차츰 각광을 받고 있다.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이자 이순신 장군이 순국한 노량해전의 현장인 남해 관음포만 일원에 역사·관광·체험의 공간으로 조성된 공원은 관음포광장, 호국광장, 각서공원 등 역사공원 시설과 함께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접목한 역사테마 공원이다.

 

 

▲ 이순신 순국공원 내 호국광장에서 매주 금·토요일 저녁 8시 상영되는 멀티미디어쇼    


특히 지난 5월부터 야간 개장과 함께 이순신 장군의 호국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야간 멀티미디어 쇼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8시 호국광장에서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담은 영상이 워터스크린과 첨단 조명, 대형 바닥분수 등을 통해 웅장하게 연출되는 멀티미디어쇼는 야간 경관 조명, 순국의 벽과 함께 색다른 볼거리를 자아내 여름철 남해군의 야간 이색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공원 내 관음포 광장에는 이순신 장군 휘하에서 화포와 거북선, 판옥선을 제조하거나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인물들을 알리는 인물체험시설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 한옥으로 조성된 리더십체험관에는 각 교육관별로 이순신 장군 테마로 구성된 각종 자료들이 비치돼 있어 치열했던 그 날의 역사 속으로 안내한다.


이 밖에도 이순신영상관을 비롯해 투호던지기, 장군 갑옷 체험, 대고(大鼓) 체험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역사테마 공원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공원 내 식당과 카페에서 바라보는 명품 남해바다 일몰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 이순신 순국 테마공원 조감도    

 

◇관음포광장 주요시설

 

▲리더십체험관=노량대원, 전승관, 순국관, 충무관, 통제관, 관음루 등 모두 6개의 전통한옥 건축물로 이뤄진 관음포광장의 대표 시설인 리더십체험관은 임진왜란 당시 전승 신화를 남긴 이순신장군의 탁월한 리더십과 임진왜란과 노량해전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대장경공원, 정지공원=고려시대 백성들의 항몽의지를 불심으로 모으기 위해 판각한 고려대장경의 목재를 침목했던 장소인 관음포만의 갯벌을 기념하고 직접 인경체험을 할 수 있는 대장경공원과 노량해전에 앞서 고려말 남해안 일대를 침략한 왜구들을 최초의 해상전투로 대파한 해도도원수 정지장군의 관음포대첩을 기념하기 위한 관음포대첩 기념비도 정지공원에 세워졌다.

 

▲이순신 밥상체험관, 거북분수공원, 공연장=공원 이용객들이 식사를 할 수 있는 이순신 밥상체험관과 수변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거북분수공원도 갖췄으며, 쌈지공연장과 갯벌공연장을 만들어 쌈지공연 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게 준비했다.

 

 

▲ 이순신 순국공원 호국광장 순국의 벽과 이순신 장군의 결연한 모습을 표현한 상징조형물    

 

◇호국광장 주요시설

 

▲상징조형물=호국광장의 대표 상징물로 노량해전 중 가슴에 적의 총탄을 맞고도 마지막까지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전투를 독려했던 이순신 장군의 결연한 모습을 표현한 4.5m 크기의 동상으로 이뤄진 전체높이 11.19m(이순신 장군의 순국일)의 상징조형물이 설치됐다.

 

▲각서공원=임진왜란 당시 주요해전과 전황을 소개하고 있는 각서공원에는 충무공 이순신, 임진왜란 소개와 함께 옥포해전, 한산도해전, 부산포해전, 명량해전, 노량해전 등 7곳의 벽면에 임진왜란 주요 해전사를 어록과 그림, 해전도를 통해 알 수 있는 벽면형각서와 진검체험, 칼의 빛, 승전, 조명출전 등 각각 독특한 전시연출 기법으로 표현해 구성돼 있다.

 

▲바다광장, 멀티미디어 분수쇼=호국광장 중심부이자 야외 공연을 할 수 있는 넓은 마당인 바다광장에는 케스케이드와 23전 23승의 전승신화를 의미하는 23개의 바닥분수, 워터스크린을 설치해 낮시간 분수공연과 함께 저녁 시간 대 이순신장군의 순국을 주제로 한 멀티미디어 분수쇼를 할 수 있다.

 

▲오토캠핑장=호국광장 뒷쪽 공간에는 이충무공의 순국성지인 역사적인 장소에서 캠핑이라는 독특한 경험을 통해 국민들에게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호국정신을 일깨우게 하기 위해 21면의 오토캠핑장을 마련했다. 이곳에는 캠핑객들을 위한 샤워장과 화장실, 개수대, 전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일반이용객과 함께 리더십체험관의 단기 숙박형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숙박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카라반시설을 도입할 계획도 구상 중이다.

 

▲하늘바다휴게소=순국공원의 가장 높은 곳으로 순국공원과 순국해역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자리한 하늘바다휴게소는 휴식과 음료를 마시며 쉴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옥상정원에서 야외조망을 보며 순국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 이순신영상관    

 

▲이순신영상관=현재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내에 건립돼 운영중인 이순신영상관의 개선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08년 개관당시부터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상영돼 오던 노량해전 영상물인 '마지막 바다 노량'은 이달까지 10년간의 장기 상영을 마치고 막을 내린 후 그 자리를 최신기법인 실사기반의 3D 풀돔 입체영상으로 재탄생해 내년 4월께 관객들에게 선을 보이게 된다. VR(가상현실) 체험 시스템도 도입된다.

 

▲기타 편의 운영시설=관람객들의 휴식공간 마련을 위해 다양한 수목들로 숲을 조성하고 파고라와 벤치 등 공원을 거닐다 쉴 수 있는 공간들도 마련했으며, 공원 운영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태양광과 지열시스템을 도입했고 수처리시설과 빗물저류조를 만들어 빗물을 저장했다 조경수로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야간개장을 위한 다양한 경관조명 시설도 갖춰 낭만적인 야간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마사토를 이용한 관람로 포장으로 흙길을 걷는 듯한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주말 취타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역사테마공원인 이순신 순국공원 조성 취지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감동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여름밤 웅장하고 시원한 멀티미디어쇼로 더위를 날리고 순국공원에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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