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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만부 인쇄된 공보물 오류 후보캠프 ‘비상’
“스티커 수정 작업에 인력 총동원하고 파김치”
기사입력: 2018/06/07 [17:30]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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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구글 코리아 ‘공보물 인쇄오류’ 검색화면 캡쳐
공보물 등과 관련해 경남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인쇄오류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지역과 선거구에 따라 많게는 십수만 부에 이르는 공보물 오류는 제출일자 등 시간에 쫓겨 다시 인쇄하기가 불가능해 결국 스티커 수정작업을 할 수밖에 없는데 이것도 자원봉사자 등이 집중적으로 매달려야 겨우 끝낼 수 있는 상황이다.


진주시의 경우 갈상돈 진주시장 후보는 지난 5일 평거·판문·충무공동 3개 지역에 공보물이 배달되지 못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침해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는 사과 표명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갈 후보에 따르면 후보 등록 후 개인정보를 확인하던 중에 재산내역에서 오류가 있음을 확인하고 선관위에 신고해 수정했지만 공보물은 이미 인쇄기가 돌아가고 있어 수정이 불가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80여 명의 인원이 총동원돼 15만6천 부 전부에 수정 스티커를 붙여야 했고, 제출시한인 지난 1일 자정을 네 시간 남겨놓고 수정 공보물을 전달할 수 있었지만 선관위로부터 2만4천 부가 부족하다는 연락이 왔고 다음날 오후 2시께 지하주차장에서 분실됐던 공보물을 발견해 발송될 수 있도록 설득했으나 선관위에서 법정 마감시한은 1일 밤 12시여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절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제상희 진주시의원 후보의 경우 선관위 홈페이지에 등록돼 있는 재산내역에서 마이너스가 누락된 채 인쇄공보물이 나가 선관위에 소명하는 일도 벌어졌으며, 정확한 사실관계 확정과 판단은 선관위에서 조사중으로 현재로서는 인쇄업자가 실수로 부호를 표기하지 못한채 인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밖에도 각종 포털을 통해 ‘공보물 인쇄오류’를 검색하면 적지않은 수의 사례가 검색되는 등 진주시의 특정 후보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인쇄된 공보물 등의 수정으로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 진주시선관위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다 똑같이 적용되는 규정인데 실수로 누락됐다고 해서 편의를 봐 줄수는 없다. 하지만 선거공보의 경우 기한내에 제출을 못했다 하더라도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등 보완적 방법을 마련해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쇄물을 제작해서 제출하는 것은 후보자의 책임하에 하는 것이이서 별도로 인쇄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하거나 하지는 않으며, 선거법에서 선거공보라든지 벽보에 필수적으로 게재해야 되는 내용에 대한 형식적인 사항만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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