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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칼럼> 그 이름도 찬란한 가정의 달 5월, 불우이웃과 함께 했으면….
기사입력: 2018/05/16 [11:21]
권영수 참사랑 봉사회장·마산운수(주) 관리상무 권영수 참사랑 봉사회장·마산운수(주) 관리상무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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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수 참사랑 봉사회장·마산운수(주) 관리상무
지난 5일은 어린이날, 8일은 어버이날, 11일은 입양의 날, 15일은 스승의 날, 21일은 성년의 날, 22일은 부부의 날이다.


그 외 1일은 근로자의 날, 18일은 민주화운동의 기념일 날, 19일은 세계 발명의 날, 20일은 세계인의 날, 25일은 방제의 날, 31일은 바다의 날이 있다. 1년 12달 중 기념일이 제일 많이 끼어 있는 달은 5월이다. 그중에서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은 가정의 달과 직접적인 연관이 된다고 본다. 흔히 5월을 가정의 달에 신록의 계절, 여왕의 계절이라고 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의 좁은 소견인지 모르지만, 오래전부터 그 이름도 찬란한 가정이 달이라고 부르고 있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가정의 달에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찾아보기 드물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에 정착하고 있는 그들 이방인들에겐 생소하게 들릴 것이다. 가정의 달은 1년에 한 번쯤은 아이들과 부모님을 생각하며 한 가족의 중요성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자는 뜻에서 가정의 달이라 이름을 붙인 듯싶다. 매년 5월이면 TV나 신문 등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특집을 해왔다. 올해도 온통 가정의 달에 대한 각종 문화 행사가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그러나 직장인들은 이곳저곳을 바쁘게 움직이느라. 심신이 지쳐있다. 가장으로서 금전적인 부담과 함께 심적·정신적·육체적으로 이중·삼중으로 부담을 느껴야 했다. 그동안 애들이나 부모님에게 무신경했던 미안함을 조금이라도 달래기 위해 온갖 머리를 짜내야 했다. 지난 어린이날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유원지나 놀이 공원 등에 다녀와야 했고, 그동안 무신경 해왔던 미안함을 달래기 위해 어버이날에는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맛집 등을 찾아다니며 구경을 시켜 드리기 위해 온몸이 파김치가 됐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부모님이나 가족을 위해 하루 이틀쯤 시간을 내어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구경을 시켜 드린다고 해서 온몸이 파김치까지 되겠는가? 부모님은 자식을 낳아 길러 오면서 진자리 마른자리 가리지 않고 평생동안 온몸을 다 받쳐 왔지 않은가?


그 고마움을 생각하면 평생동안 그 은혜(恩惠)를 갚지 못할 것이다. 이를 볼 때 평소 때부터 양가 부모님께 자주 찾아봬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겠나 싶다. 가정은 사회 활동의 뿌리다. 가정의 기강이 바로 서야 사회도 바로 설 수 있기에 가정 속에 보람의 세계가 있듯이 미래의 세계가 바로 가정이 있다는 말이 여기서 나온 말이 아닌가 싶다. 우리는 여태까지 가족이나 가까운 친지들에게 물질로써 보답하면 된다는 생각을 해왔지 않았나 싶다.


그러나 평소 때부터 가정에 대한 올바른 정신과 따뜻한 마음으로 보답하는 것도 물질적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자각할 필요가 있다. 정신이 바르면 보은(報恩)하고 감사하는 정신을 키워 낼 수가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가족도 어려운 이웃도 생각하게 되는 공동체의 질서를 지키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들은 지난날 어려웠던 시절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것은 일부 사람들은 제분수를 모르고 겉치레에만 치중해 넘치게 행동해 왔다면 한 번쯤 되돌아봐야 하지 않겠나 싶다. 바로 그것이 가정이 해체되고, 3D 업종은 모두가 외국인들이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왜 실업자가 넘쳐 나는지 곰곰이 생각해 봐야겠다.


필자는 미력이나마 오래전부터 가정에 달에 대한 글을 실어 가족의 소중함과 또한 남을 위해 더불어 사는 사회 공생정신(共生精神)에 대한 홍보를 해오고 있다. 신록의 풋풋한 정서로 거듭날 때 가정도 사회도 나라도 활기찬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이름도 찬란한 가정의 달 5월 우리 모두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며 소외된 불우 이웃도 한 번쯤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권영수 참사랑 봉사회장·마산운수(주) 관리상무 권영수 참사랑 봉사회장·마산운수(주) 관리상무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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