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지방자치
달빛에 흩날리는 불꽃송이 ‘함안낙화놀이’ 개최
'제27회 함안낙화놀이'22일 함안면 무진정서
기사입력: 2018/05/16 [16:39]
강호석 기자 강호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 '제27회 함안낙화놀이'가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부터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 무진정에서 열린다.
 

 

'제27회 함안낙화놀이' 22일 함안면 무진정서
개막식·점화식·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져

 

지역 고유의 전통 불꽃놀이인 ‘제27회 함안낙화놀이’가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부터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 무진정에서 열린다.


 ‘함안낙화놀이’는 함안면 괴항마을에서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매년 사월초파일에 숯가루를 이용해 만든 낙화봉을 매달고 불을 붙여 놀던 전통 불꽃놀이다.


 이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함안만의 독특한 낙화놀이로,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오다 일제의 민족정기 말살정책에 따라 중단된 것을 1985년에 복원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날 함안낙화놀이보존회 주관으로 열리는 함안낙화놀이는 오후 2시 30분, ‘함안화천농악과 함께 가야문화 마실가자’로 생생문화재 공연이 펼쳐지는데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 식전행사로 함안국악관현악단의 ‘우리악(樂), 봄 햇살에 피다’ 공연을 시작으로 고유제, 개막식, 점화식,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낙화 점화는 오후 7시 30분부터 10여 분간 이어지며, 이후 낙화가 끝날 때까지 퓨전국악, 부채춤, 라인댄스, 초청가수 윤향기·선유·이철민의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더해져 불꽃이 흩날리는 장관과 함께 낭만으로 가득한 봄밤을 만날 수 있다.


 조선시대 풍류를 즐겼던 아름다운 연못이 있는 무진정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낙화는 고요히 떨어져 잔잔한 감동을 주다가도 스치는 바람에 수만 개의 불꽃송이가 연못으로 낙하하며 불꽃의 향연을 펼쳐 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군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 9시 30분까지 함안군청과 함안역에서 30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관람객은 함안군청, 가야읍사무소, 함안역에 주차 후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해 행사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옛것을 재현해 선조들의 아름답고 지혜로운 얼을 계승·발전시켜 나아가며 지역 전통문화행사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한 함안낙화놀이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호석 기자 강호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