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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여성단체, 강남역 여성 살해사건 2주기 추모행동
“여성 혐오문화 개선, 성평등한 인권보장사회 추진 일환”
기사입력: 2018/05/16 [17:03]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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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여성회를 비롯한 진주지역 여성단체들이 1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경상대학교 정문 앞 스타벅스점 옆에서 ‘5·17 서울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2주기 추모행동’을 실시한다.


‘5·17 서울 강남역 여성살해사건’이란 지난 2016년 5월 17일 서울 강남역 인근 공동화장실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발생한 처참한 살해사건으로, 당시 가해자는 여성에 대한 혐오와 분노를 이유로 여성대상자를 기다려 살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건으로 수많은 여성들은 “내가 그 자리에서 있었다면 죽었을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과 연대의 마음으로 서울 강남 지하철역에 포스트잇을 붙이기 시작했고, 이 사건을 계기로 여성혐오문화에 대한 문제제기를 비롯해 미투운동에 이르기까지 여성운동 역사의 주요변곡점이 됐다는 것이 진주여성회 등의 설명이다.


이에 진주지역의 여성단체들은 ‘여성혐오문화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인권이 보장되는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과정의 일환으로 5·17사건을 기억하고,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공동행동을 이어가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진주여성회 등에 따르면 이날 행사의 주요내용으로 설문조사(여성이 안전한 나라가 되기 위해 1순위로 해결해야할 과제), 포스트잇 부착(내가 실천할 수 있는 위드유), 검은 추모 리본 달기 등의 캠페인과 함께 피해자에 대한 묵념과 관련 발언, 피켓 행진 등을 예정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남이주여성인권센터, 진주여성회, 진주여성민우회, 진주YWCA, 진주시여성농민회, 진주아이쿱생협, 일본군강제성노예피해자 진주평화기림사업회, 진주성폭력상담소 등이 주최하고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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