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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화천농악과 함께 가야문화 마실가자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진행
기사입력: 2018/05/16 [15:57]
강호석 기자 강호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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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 '함안화천농악과 함께 가야문화 마실가자'체험놀이마당

 

 함안의 문화재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함안화천농악과 함께 가야문화 마실가자’ 체험놀이마당이 오는 22일 부처님 오신 날, 무진정에서 펼쳐진다.


불꽃의 흩날림이 환상적인 ‘함안 낙화놀이’ 개막 전에 문을 여는 이번 프로그램은 함안화천농악보존회(회장 차구석)가 올해 문화재청 공모로 선정된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보존회가 주관하고 문화재청과 경남도, 함안군, 함안군의회가 후원한다.


‘함안화천농악과 함께 가야문화 마실가자’는 함안말이산 고분군(사적 515호), 함안화천농악(경남도 무형문화재 13호), 무진정(경남도 유형문화재 158호)을 활용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 학생, 가족, 단체,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 체험 교육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초파일 무진정에서 열리는 첫 공연은 함안 화천농악, 아라가야 고취대 공연, 버나·죽방울·상모를 활용한 전통연희 체험, 상모 및 가야 상징물 만들기, 가야의 역사 들으며 무진정 둘레 걷기 등으로, 문화재를 가까이서 보고 듣고 느끼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재 공감 체험마당이 마련된다.


아울러 말이산고분군에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발굴현장을 공개, 다양한 출토유물을 선보여 아라가야 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어지는 공연은 ‘함안의 소리, 함안의 유산’, ‘함안의 달빛, 함안의 유산’을 부제로 내달 23일, 7월 21일, 9월 15일, 10월 20일, 11월 17일 말이산고분군과 함안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며, 방학 중인 8월에는 4박 5일 함안화천농악전수관에서 농악배움학교를 연다.


함안화천농악보존회 전수 조교인 권정현 씨는 “프로그램에 많은 주민들이 함께해서 함안의 문화재가 지속가능한 역사문화자원으로 활용돼 향토문화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문화재를 멀리서 감상하듯 바라보지만 말고, 이번 기회에 오감으로 느끼고 즐기는 유익한 문화재 체험 마당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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