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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용궁수산시장 주변 현대화 지원 차별 논란
건물 점포들에 비가림 시설 지원 외면 왜?
기사입력: 2018/05/10 [18:39]
이경화 기자 이경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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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항 용궁수산시장과 마주한 점포 지역(우측)이 현대화 지원 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사천시가 삼천포항 용궁수산시장과 주변 전통시장은 새롭게 재생시키면서 맞은편에 위치한 개인소유 건물 점포 지역은 시장지역이 아니라며 비가림 천막 설치 지원을 외면해 논란이 일고 있다.


용궁수산시장과 전통시장은 삼천포항을 중심으로 규모가 크고, 싱싱한 해산물이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사계절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


10일 사천시 용궁수산시장 주변 상인들에 따르면 용궁수산시장 맞은편 개인소유 건물내 상인들은 한때 용궁수산시장(삼천포수산시장)과 더불어 수산물 판매의 중심상권을 이뤄왔다.


시는 수년 전부터 용궁수산시장을 전통시장 및 상가육성법에 따라 전통시장이라고 규정하고 시비와 도비를 들여 새로운 건물을 신축해 용궁수산시장으로 이름을 새로 짓고 건물 안으로 난전을 이동시켰다.


하지만 용궁수산시장 맞은편 상가 점포들은 과거 용궁시장 활성화에 일조를 했지만 전통시장이 아니라는 이유로 사천시로부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주변 환경개선 지원 사업'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좀처럼 현대화가 이뤄지지 않고 외면을 받고 있다.


상가 점포들은 횟집, 건어물 판매와 식당업 등을 하는 영세상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한때 횟거리골목으로 불리며 신선한 생선을 사려는 손님들로 넘쳐났지만 지금은 아니다.


이곳 상인들은 각 건물의 점포 앞에도 용궁수산시장과 연계한 아케이트 또는 전통시장 앞에 설치한 햇빛 가리개 일명 비가림 시설 교체 정비 지원사업이라도 혜택을 받기를 희망하고 있다.


비가림 시설은 노후화되고 용궁수산시장과 완전 분리돼 있는 등 시장과 상가건물 사이 현대화 사업이 늦어지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예전처럼 많지 않다.


시는 용궁수산시장 주변 전통시장 점포 앞 상품 위에 파라솔을 치면 보기 좋지 않다며 깨끗한 환경을 위해 비가람 천막 시설을 정부예산으로 지원해줬으나 그 외 나머지 상가 건물들에게는 지원을 하지 않아 상인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실제로 지원 받지 못한 개인건물들 점포 앞 상품 비가림 시설은 매우 낡아서 보기도 안좋을 뿐 아니라 같은 시장지역인데도 차별을 둬 점포상인들이 실의에 빠지게 해 시장경쟁력이 '소멸' 위기에 놓여있다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


관련 전문가들은 "건물 상인들 관점에서 보면 최초 상가건물 앞 노점상들이 있던 장소에다 용궁수산시장 건물을 짓고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면서도 애초에 시장자체를 형성하게 만든 상가 건물 시장은 전통시장이 아니라며 시가 지원사업을 외면 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사천시 관계자는 "중기청이 진행하는 '전통시장 지원사업' 예산이 한번에 내려오지 않아 주변 시장에 충분한 지원을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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