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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장 선거 예비후보자 불법 사전선거운동 의혹
유권자 대상…휴대폰 바꿔가면서 문자 메시지 남발
기사입력: 2018/04/15 [18:16]
이경화 기자 이경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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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 앞서 자유한국당 소속 진주시장 후보 선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 소속 A 예비후보자는 선거법 단속을 피하기 위해 여러 대의 휴대폰으로 유권자에게 보내고 있는 문자 메시지 남발을 놓고 공명선거 위반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예비후보자 등의 선거운동 법규요약에 의하면 휴대폰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통해 음성, 화상, 동영상 등을 보낼 수 있다.
하지만 문자메시지는 동시에 20명을 초과하거나, 20명이 안되더라도 전송 프로그램을 통해 일괄 문자를 보내는 행위는 예비후보자와 후보자가 행한 횟수를 포함해서 총 8회를 넘을 수 없다. 또한 법 규칙에 따라 선관위에 신고한 1개의 전화번호만을 이용해 문자 메시지 전달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부터 한국당 진주시장 예비후보자 A씨는 지난달 28일 010-22**-**** 번호로 사랑하는 '진주시민 여러분'이라는 제목으로 공정하고 진실한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며 공약을 담은 내용을 많은 유권자들에게 문자로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예비후보자 A씨는 또 지난달 31일에는 010-55**-**** 번호로 '선거운동정보'인 출마연설과 소통영상을 담은 내용과 함께 자신의 공약 등이 게재된 문자를 전송했다.


이외에도 지난 6일에는 010-20**-**** 번호로 A씨가 유권자와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에는 '사랑하는 동지 여러분'이라는 제목으로 시민과 소통할 수 있고 행정경험이 풍부한 자신을 선택해 달라는 내용이어서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한 우려가 높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A씨가 마지막 보낸 내용 중에는 당원동지라는 구절은 본인이 당원 명부를 가지고 있다는 의혹마저 제기되면서 법망을 피해 불법행위를 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마저 제기된다.


제보자 등은 A 예비후보의 이런 정황을 볼 때 깨끗한 선거에 진주시민을 속이고 선관위를 속이고 있지 않느냐는 의구심이 든다는 것이다.


제보자는 "선관위는 불법 선거운동 단속 활동에 철저를 기해야 하며, 위법발생시 고발 등 엄중 대처해야 한다"면서 "사법당국도 선거 불법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한 단속과 엄정한 법 집행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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