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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관광 랜드마크 사천바다케이블카
기사입력: 2018/04/15 [17:11]
조정수 기자 조정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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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기념식 테이프 커팅 장면

 

삼천포대교공원서 개통식…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송도근 시장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전망” 밝혀

 

사천시의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사천바다케이블카’가 개통됐다.


지난 13일 오후 3시 30분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여상규 국회의원, 송도근 사천시장, 공사 관계자,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개통식을 마친 내·외귀빈 20여 명은 대방정류장으로 이동해 탑승장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케이블카를 시승했다.


총 598억 원의 예산으로 지난 2015년 12월 착공해 2년 4개월여 만에 일반공개를 하게 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바다와 산을 잇는 해상케이블카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특히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빼어난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국내 해상케이블카 중에서는 가장 긴 거리를 운행한다.


삼천포대교공원 맞은편 대방정류장에서 탑승해 바다 위를 달려 초양정류장에 도착한 후 각산정류장, 다시 대방정류장으로 순환운행하는데, 2.43㎞이다.


운행거리가 긴 만큼 탑승시간도 늘어난다. 10인승 캐빈 45대로 시간당 최대 1300명을 수송할 수 있는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운행시간은 20분에서 25분 정도다. 보통 10분에서 15분 정도인 다른 지역 케이블카보다 10분 이상 더 달린다.


아울러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다른 케이블카와 달리 안전도와 사회적 약자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모노케이블이 아닌 바이(2선식) 케이블을 적용하고 초속 22m의 강풍에도 운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지만, 탑승객 안전을 위해 초속 16m 이하에서만 운행한다.


최악의 사고 발생 시 자체 구동모터를 장착한 특수구조장비가 접근해 승객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캐빈은 내부 폭이 84cm, 10인승이므로 휠체어와 유모차 탑승이 가능하다.


요금은 그다지 비싼 편은 아니다. 왕복기준 탑승요금은 일반 캐빈의 경우 어른 1만5천 원, 어린이(만 3~12세) 1만2천 원이며, 크리스털 캐빈은 5천 원씩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 4월에서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11월부터 3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송도근 시장은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연간 75만여 명 탑승이 가능해 132억 원의 수익이 기대된다. 이를 통해 향후 30년간 800여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907명의 고용유발, 555여 억원의 부가가치 발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오늘 개통한 케이블카는 남해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관광자원의 랜드마크로써 경남 지역 경제 활성화의 디딤돌이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투명한 바닥의 크리스털 캐빈을 타고 바다 위를 달려 섬 구경도 하고 산 정상에도 오르는 국내 최초의 종합서비스 개념의 오감만족 해상케이블카”라며 “심장이 쫀득 쫀득해지는 스릴을 만끽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경남 사천으로 오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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