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사회
성난 진주시민 "류재수 사퇴하라" 피켓 시위
"고통 속에 살고 있다" 등 구호…선관위 조사 중
기사입력: 2018/04/11 [18:36]
이경화 기자 이경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 한 시민이 류재수 시의원 사무실 앞에서 '지역 주민을 위해 무엇을 했나' 등의 피켓 시위를 했다.    

 

 

성난 진주시민들이 매일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진주~사천 광역도로망 구상 용역 예산' 삭감과 관련해 1인 시위로 류재수 진주시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가호동 주민자치위원회·봉사단체협의회를 비롯 시내 각 사회단체 마다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진주~사천 6차선 확장 도로 용역 예산' 삭감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기도 하고 주요 도로에서 지역구 의원인 류 의원의 사퇴를 주장해 왔다.


공직선거법에는 6·13 지방선거 180일 이전에 특정 예비후보자가 당선되거나 되지 못하게 하기 위한 행위를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일부 성난 시민들은 최근 "류재수는 더 이상 동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이 아니다"면서 "예산심의 해당 상임위원 및 특별위원으로 류재수는 가호동의 지역발전에 모범을 보여야 함에도 본분을 저버렸다"고 강하게 비난하며 가호동 큰 대로변 류재수 선거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했었다.


그러자 류재수 의원 측이 1인 시민시위를 못하게 제재를 해 달라며 선관위에 신고를 했다. 이에 선관위는 시위 시민을 조사한 뒤 더 이상 시위를 안 하는 조건으로 '류재수 사퇴하라'는 피켓을 압수하고 돌려보냈다.


시위 시민은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건설현장 노동자인데 건설 경기가 안 좋은 상태에서 류재수 의원이 '진주~사천 광역도로망 구상 용역 예산'을 반대해 삭감돼 공사를 할 수 없는 뿐만 아니라 교통체증 때문에 여기를 지날 때마다 울화통이 터질 것 같아서 1인 시위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시위에 참여한 한 시민은 "공인신분을 가진 시의원이 자신에게 이로운 것들은 홍보를 하고 생색을 내면서 자신들이 잘못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것들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할 줄도 모른다"면서 "이런 행동은 앞으로 사이버와 페이스북 등에서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이처럼 신설 6차선 개설용역비 삭감으로 확장공사가 지연이 되면서 시민들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 언제 끝날줄 몰라 성난 시민들의 류재수 퇴진 운동은 앞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이경화 기자 이경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