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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갑중 “한국당 진주시장 후보 결정 후 무소속 출마”
“시의원 출마설, 누가 퍼뜨리는지 황당하고 의심스럽다”
기사입력: 2018/04/10 [15:32]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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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강갑중 진주시의원과 김동우 예비후보



강갑중 진주시의원이 자유한국당 진주시장 당내경선에 따른 결과를 지켜본 후 무소속으로 진주시장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강갑중 의원은 지난 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같은 의사를 밝히고 지역 일각에서 제기되는 ‘진주시의원 출마설’은 낭설로서 매우 황당하다며 불쾌감을 표출했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고 고정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강 의원은 앞서 민주당 입당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중앙당에 각각 문을 두드렸지만 당 정체성과 맞지 않고 잦은 당적 변경 등을 이유로 입당이 최종 불허됐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강 의원은 지역정치를 통한 진주시민에 대한 기여라는 자신의 마지막 꿈을 저버릴 수는 없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관내 주요 행사장에 얼굴을 내비치며 자신의 존재감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등으로 지역정가 일각에서는 무소속 진주시장 출마가 사실상 점쳐져 왔던 상태다.


강 의원 본인도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나도 그런 소문을 들었지만 (지역 일각의) 진주시의원 출마설은 낭설이고 명백한 허위”라고 밝힌 뒤 “보수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최종 진주시장 후보가 누가 되는지를 지켜본 후 무소속으로 진주시장에 출마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어 강 의원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관내 주요지역과 행사장을 다니고 있다. 양당 구도라는 우려 속에서도 무소속에 대한 조언과 격려도 많이 받았다.”면서 진주시장 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의 부당성을 강조하기 위해 출마한 대한애국당의 김동우 예비후보도 보수성향의 진주정서에서 같은 보수성향의 자유한국당 후보 표를 일부 잠식할 가능성이 점쳐져 한 표가 아쉬운 선거전에서 무시못할 변수가 되리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김동우 후보는 같은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한국당의 보수표를 나눠가짐으로써 민주당이 유리해지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한국당 후보와의 단일화는 절대로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애국당의 지침”이라고 밝힌 뒤 “본선에서 끝까지 완주할 것이며, 이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억울함을 진주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정가에서는 강갑중 의원의 무소속 출마와 애국당 김동우 후보의 출마에 대해 ‘찻잔 속의 태풍’이 될 지 아니면 보수와 진보간의 건곤일척의 한판 승부에서 ‘예상치 않은 변수’로 작용할 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며, 이들의 행보와 선거에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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