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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담은 생초 꽃잔디 축제 올해 또 '대박' 예감
기사입력: 2018/04/04 [18:07]
박일우 기자 박일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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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29일까지…한층 업그레이드된 꽃 천국으로 변신
생초면 전역, 화려한 꽃으로…민물매운탕 어우러진 봄의 유혹


지난해 이맘때 산청군 생초면이 꽃잔디 향기 넘치는 정원 농촌으로 변해가면서 생초국제조각공원에서 펼쳐지는 제1회 꽃잔디 축제가 이곳을 꽃 정원의 메카로 만들었다.


부드러운 경호강 강바람을 따라 알록달록 화려한 꽃들을 만날 수 있는 이곳 생초면에서 또 이달 14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 펼쳐질 '제2회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가 경호강 둑방을 따라 볼거리가 더 풍성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4월 카톡, 페이스 북 등 각종 쇼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핫 플레이스'로 이름을 날렸던 꽃 잔디 축제였기에, 꽃잔디 축제를 열흘 이상 앞둔 4일 현재 둑방 곳곳에 개화한 꽃잔디가 벌써부터 관광객을 유혹한다.

 

▲ 지난해 4월 카톡, 페이스 북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핫 플레이스'로 이름을 날렸던 꽃 잔디 축제 전경 


특히 지난해 생초면 조각공원을 다녀간 방문객들은 분홍빛, 하얀 빛깔의 카펫이 깔린 것 같은 생초국제조각공원을 보면서 절로 삼킨 감탄사를 잊을 수 없는 등에 올해도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꽃 정원의 메카로 급부상한 이곳은 지난 2001년 2만5천 ㎡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 생초국제조각공원은 27점의 국내·외 유명작가의 조각 작품들과 가야시대 고분이라 전해져 오는 생초고분 등이 어우러진 역사 문화 공원뿐만 아니라 2014년부터 심어 관리해 오고 있는 꽃잔디의 붉은 물결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풍경으로 손색이 없는 문화예술공원이다.


조각공원을 가득 메운 꽃잔디의 화려함은 여느 봄꽃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기대 이상의 풍경의 중심에는 청정 산청 경호강의 물줄기가 시원스럽게 조망되는 곳에 자리 잡았기에 더욱 상쾌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4월 무려 수만 명의 관람객들이 꽃잔디가 수놓은 붉은 물결 속으로 흠뻑 빠진 뒤에 올해에도 조각공원의 예술성을 바탕으로 볼거리 명소를 만들어가려는 공무원들과 면민들의 뼈 깎는 노력이 숨어 있기에 오는 14일부터 펼쳐질 봄의 향연이 더욱 자랑스럽다.

 

 

▲ 경호강 둑방을 따라 알록달록 화려한 꽃들이 확대된 제2회 행사에서는 볼거리가 더 풍성해질 전망이다.     


더욱이 올해 펼쳐질 생초 꽃잔디 축제를 위해 산청군 전역의 산림녹화를 진두지휘했던 박춘서 면장을 비롯해 면사무소 직원들은 지난해 펼쳐진 꽃잔디 축제 '대박' 경험을 토대로 생초면 관문에서부터 체육공원, 경호강 둑방 등 전역을 기존의 이미지와는 색다른 꽃잔디 풍경을 수놓기 위해 흘린 땀방울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지난해 이맘때 생초면 태동 이후 최단 기간 내 탐방 인원이 5만여 명을 돌파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생초면사무소는 올해는 둑방길에서 생초면 체육공원으로 1만 ㎡ 규모의 부지에 꽃잔디를 더 식재하고, 홍도화를 도로변 주위로 식재함에 따라 말 그대로 생초면 전역이 꽃 천국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생초면 사무소는 지난해 단기간 내 몰려드는 인파에 인한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에는 면사무소 옆 900여 평의 농지에다 임시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차난 해소에 적극 팔을 걷고 나선 가운데 꽃잔디 축제 개최지 중심에 자리 잡은 목아 전수관 박물관 역시 박찬수 관장(국가무형문화재 108호 목조각장)이 무료 관람 허용과 함께 새로운 볼거리 제공으로 제2회 꽃잔디 축제의 특색화에 일조했다.


박춘서 면장은 "지난해 단기간 내 몰려드는 수천 명의 차량 인파로 인해 주차문제 해결에 큰 애로를 겪었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올해는 정병준 생초면 체육회장이 자신의 900여 평 농지에다 임시주차장 조성을 위해 선뜻 희사한데 이어 인간문화재 목아 박찬수 관장 역시 행사 기간 동안 작품 볼거리 제공으로 행사의 겪을 한층 더 높였다"고 말했다.

 

 

▲ 올 봄 내 식재로 꽃잔디가 조만간 화려한 자태를 자아낼 전망이다.    


무엇보다 올해 축제는 진분홍 꽃물결 감상으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꽃잔디 구경, 꽃화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에 추가로 중앙무대를 설치해 색소폰 연주, 마당극까지 볼 수 있도록 한층 업그레이드된 꽃잔디 축제를 준비해 여유로운 가족 봄소풍을 즐겨도 좋을 것 같다.


메인 축제장인 생초국제조각공원에서 알록달록 화려한 꽃들을 만날 수 있고, 경호강을 옆으로 낀 둑방길에 핀 꽃잔디 풍경을 따라 내려오면 산청군의 대표 향토음식인 민물고기 매운탕이 있다.
쏘가리, 메기 등 민물고기에다 태양초 고추가루를 듬뿍 넣어 만든 매운탕은 국물이 아주 진하면서도 시원하다. 매운탕을 오래 끓여도 육질이 워낙 단단해 쫄깃함이 살아 있다.


신동복 군의원은 "토요일 등 주말을 가리지 않고 노력을 다하고 있는 공무원들 덕분에 올 봄에도 조각공원을 비롯해 소재지 곳곳이 꽃동네로 거듭날 것 같다"면서 "더구나 올해는 지난해 대박을 토대로 꽃잔디 축제 개최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이번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란 시너지 효과와 함께 새로운 관광 메카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고장 출신인 박춘서 면장은 "생초고분 등이 어우러진 역사 문화의 스토리텔링이 있는 조각공원을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잘 가꾸면 문화가 있으면서도 경제적으로 생동하는 지역이 될 것"이라며 "축제장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도로변에는 홍도화를 심어 말 그대로 꽃천국 생초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박 면장은 이어 "남은 축제 준비 기간 동안 꽃나들이 가족, 연인들에게 소중한 추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6·13 지방선거로 인해 지난해 5월 개최했던 면민들과 향우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생초면민 한마음 축제가 연기돼 아쉽다"고 덧붙였다.


한편 봄을 맞은 생초면은 현재 축제를 개최할 조각공원의 꽃잔디를 비롯해 주요 도로변과 공한지, 남강변 어서 제방, 하천 벽면에 식재된 다양한 꽃들이 울긋불굿 돋아나면서 봄향기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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