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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호 거제시장 '모닝 타고 집으로'
거제시민에게 드리는 마지막 인사로 감사 전해
기사입력: 2018/03/08 [16:08]
강맹순 기자 강맹순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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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민호 거제시장이 지난 7일 거제시청 1층 열린시장실에서 마지막 업무를 보며 사인을 하고 있다.

권민호 거제시장이 지난 7일 오후 열린 시장실에서 마지막 업무 사인을 끝으로 시장직을 공식 퇴임했다.


지난 8년간 거제시를 이끌어온 권 시장은 재임 기간 동안 청렴. 성실 시정 운영으로 거제 사회.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권 시장은 이날 오후 6시께 거제시청 현관 앞에서 도열한 직원들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자신이 늘 타고 다니던 모닝승용차와 함께 8년간 정들었던 시청을 떠났다.


이날 퇴임에 앞서 권 시장은 지난 8년간 흘린 땀 속에 새로운 거제의 미래를 준비해 온 씨앗이 결실을 맺어가는 거가대교 관광지 한화리조트,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고현항 항만 재개발사업, 장목관광단지, 거제 자연생태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현장을 방문했다.


특히 장목관광단지 현장에서는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며 장기간 표류하던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 데 이어 마지막으로 거제 케이블카 기공식에 참석해 현장 방문을 마무리했다.


거제 케이블카 기공식에서 권 시장은 "완공되면 상부 전망대에서는 남해안 한려수도 앞바다와 인근 통영까지 볼 수 있으며, 날씨가 좋고 시야도 맑으면 일본 대마도까지도 조망할 수 있을뿐더러 곧 개장할 거제모노레일과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해 지역경제에서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 케이블카 기공식을 끝으로 지난 8년간 거침없이 달려왔던 거제시정과의 아쉬운 작별을 하고자 한다"고 인사했다.


지난 7일 밤 12시 부로 거제시장 직에서 면직 처리된 권 시장은 시민에게 드리는 마지막 인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 그동안 정말 고마웠고 감사했다"면서도 "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제7대, 제8대 거제시정은 지역사회와 지역경제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는 시간들이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또 "거제케이블카 기공식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성공으로 이끌었던 기억들이 새롭지만, 유례없이 장기화되고 있는 조선업 불황 속에 거제경제는 조선업 불황의 타격으로 휘청거리며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기도 했다"면서 " 이 같은 조선 불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집념과 노력, 지혜들이 그 모든 성과물들 속에 담겨 있다는 자부심 또한 크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의 입당반대 서명 등에도 불구하고 입당이 결정된 권 전 시장은 조만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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