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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한반도냉정사 워크샵’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에서의 냉전을 신진학자의 시각으로 재조명
기사입력: 2018/02/13 [16:22]
전병칠 기자 전병칠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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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한반도냉전사 워크숍

 경남대학교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북한대학원대학교 정산홀에서 ‘냉전과 한반도’를 주제로 ‘2018년 한반도냉전사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와 북한대학원대학교, 미국의 우드로우윌슨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해 70여 년간 지속되고 있는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에서의 냉전을 신진학자의 시각으로 재조명했다.


 미국에서 축하 메시지를 보내온 크리스챤 오스터만(Christian F. Ostermann) 우드로우윌슨 공공정책·역사분과 소장은 올림픽으로 조성된 평화적 분위기를 언급하며 “신진학자가 참여하는 본 워크샵과 같은 기회를 통해 한국 관련 역사 및 공공정책 논의가 더욱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윌슨센터는 경남대와의 돈독한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준영 경남대 석좌교수는 “국제사회는 대체적으로 냉전 시기를 1947년 유럽에서 동서양진영의 대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점부터 소련체제가 붕괴된 1991년까지로 보고 있지만, 한반도는 아직 냉전 상태가 종료되지 않은 유일한 지역”이며 “한반도 냉전사 연구는 그 의미와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제1세션은 선준영 경남대 석좌교수의 사회로 ‘냉전기 한국의 대외관계와 국내정치’라는 주제로 최형섭(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이동규(한국외대 글로벌안보협력센터 선임연구원) 최용(육군사관학교 교수) 이신재(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각각 발표를 맡았다.


 이들은 한국형 발전모델 형성과 1970년대 미중 데탕트 이후 변화된 국제 정세에 대한 한국의 대응을 논의했다.


 특히 마상윤 외교부 정책기획관은 이신재 연구위원 발표문인 ‘1970년대 초 데탕트의 출현과 한국의 대응 주월한국군 철군을 중심으로’의 토론을 맡아 “1970년대 데탕트는 우리 정부에게 ‘새로운 환경에서 우리가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는 고민을 안겨주었다.”며 “월남 철군은 그 자체로도 중요한 정책적 고려였지만, 한미관계와 긴밀히 얽혀있던 사안”이었기 때문에 “우리 정부가 철군을 통해 미국으로부터 무엇을 얻어내려 했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광운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관이 사회를 맡은 제2세션 ‘냉전기 북한의 대외관계와 국내정치’는 째르치즈스키 표도르(NK뉴스 보도분석연구원), 이중구(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 선임연구원), 도지인(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김보미(통일연구원 프로젝트연구위원) 등이 각각 발표했다.


 이들은 1950~60년대를 중심으로 북한의 대내외적 정세 변화와 북한의 핵무기 개발 기원을 논의했다. 아울러 이승만 정권 시기 남한의 북한 인권문제 제기를 다룬 도지인 박사는 “가장 좋은 통일정책은 반공주의가 아닌 민주주의의 힘과 호소력”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제3, 4세션은 ‘동북아 냉전과 한반도’라는 주제로 각각 이완범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와 신종대 북한대학원대 교수가 좌장이 돼 현재 동북아 지역의 냉전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원생의 논의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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