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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대담> 나동연 양산시장, 50만 양산시대 이루겠다
기사입력: 2018/02/13 [17:14]
송영복 기자 송영복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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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동연 양산시장    

미래성장 동력원 발굴·지역경제 활성화
행복하고 편안한 양산 만들기 올인


나동연 양산시장은 "새해 시정 구호를 '힘찬 성장'으로 정했다"며 "바람과 구름이 만나 힘을 얻는 '풍운지회(風雲之會)'처럼 33만 시민과 하나 돼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행복하고 편안한 도시 만들기, 안전한 도시기반 구축, 미래성장 동력 발굴 등 정책에 힘을 쏟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시장은 "지난 한해 격동의 시기 속에서도 지방정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많은 성과를 내었다"며 "이같은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의 시정방침인 '힘찬 성장'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나동연 시장과의 일문일답

 

-당초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 올해 추진하고자 하는 시정 방향은?


▶아시다시피 최종예산기준으로는 지난 2016년에 이어 지난해도 예산 1조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당초예산이 1조 원을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재정규모로는 도내 4번째 이기도 하다.
지난해 채무제로를 달성한데 이어 당초예산 1조 원시대를 연 것은 양산 발전 대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튼튼한 재정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시정핵심방침을 '힘찬 성장'으로 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4대 핵심가치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행복하고 편안한 도시만들기, 안전한 도시기반 구축, 미래성장 동력원 발굴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 50만 양산시대를 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양산시가 양방 항노화 사업을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기로 했지만 구체적 사업 계획 등 아직 손에 잡히는 내용이 없어 시민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양방 항노화 사업의 청사진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소개한다면


▶항노화산업은 경남 미래50년 먹거리 사업으로 지정돼 있으며 우리시는 항노화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항노화클러스터 구축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항노화클러스터는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의 의생명 특성화 캠퍼 스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의료클러스트를 거점으로 삼고, 우리시가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산업 및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항노화와 관련한 연구·개발, 체험서비스, 기업지원, 제품생산으로 이어지는 항노화산업 집적화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단지, 지역, 국가를 초월하는 광범위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연계/집적/거점형 단지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항노화 산업 허브 도시라는 우리시의 비전을 실현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양방항노화산업국'을 전국 최초로 신설해 본격적으로 항노화산업 육성 업무를 시작해 한 해 동안 부산대학교, 양산부산대병원, 부산대치과병원, 한방병원 등과 항노화 산업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양산시 항노화산업 육성 종합 계획'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산업 육성의 토대를 만들었다.

 

 

▲ 항노화산업 발전을 위한 유관기관 상호 협력 협약식    


특히 지난해 7월 19일 대통령의 지역공약인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이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지역공약으로 최종 확정돼 시 자체 기본계획을 마련해 경남도를 거쳐 중앙부처에 제출했는데, 미래에 양산이 항노화산업의 국가적인 핵심거점으로 성장 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생각한다.


이어 12월에는 2017년 보건복지부 임상연구인프라조성사업(의료기기 인프라지원) 공모사업에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지원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는데 45억 원의 국비지원을 통해 고령친화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료기기·의료용품·의료서비스 고도화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를 지역 내 구축함으로써 의료제품 구상부터 생산·판매까지 전 주기 기업지원을 통한 항노화산업 활성화 및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올해는 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원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항노화 클러스터 구축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생명R&D센터'(1월), '힐링서비스체험관'(1월), '가산일반산업단지'(8월)을 착공하고 지난해 준공한 '산학융복합센터'에는 항노화 관련 기업이 입주할 계획(1월)이다.


대통령 지역공약인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 마스터플랜 및 신사업 타당성 조사 역'을 경남도, 부산대학교의 공동으로 시행(1월 발주, 3월 착수, 12월 완료)해 핵심전략 과제를 포함한 종합적인 조성 방안을 담아 국가에 정식으로 제출할 계획(용역비 5억 원, 용역기간 10개월)인데 이에 앞서 우선적으로 선도과제를 오는 4월까지 도출해 2019년 국가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양산시 역사에 한 획을 그을 도시철도 양산선과 사송신도시 건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들 사업이 양산의 모습을 어떻게 바꿀 것으로 예측하나?


▶양산도시철도는 부산시 지하철1호선인 노포역을 시점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 중인 사송공공주택지구, 양산시청, 양산종합운동장을 거쳐 양산시 북정동까지 11.431㎞구간에 건설되는 도시철도로써 노포역을 시작으로 총 7개소의 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도시철도는 점차 슬럼화 되고 있는 중앙동과 삼성동에 원도심 개발의 원동력이 될 것이며, 또한 부산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을 환승 연결함으로써 시민의 교통편익을 극대화 할 것으로 본다.
또한 사송신도시는 단독주택 430세대, 공동주택 1만4000여 세대 등 총 3만7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규모 신도시지만, 부산과 양산을 잇는 도시철도의 역사 2개소가 설치되고, 인접한 경부고속도로의 접근성으로 인해 양산의 대표적인 주거도시가 될 것이며, 도시철도와 함께 2030년 인구 50만 자족도시의 초석이 될 것으로 본다.

 

 

▲ 황산체육공원 캠핑장

 

-양산의 블루오션이라고 하는 황산공원 소개를 부탁한다.


▶양산시는 지난 2012년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 완료 후, 4개 권역 360만 ㎡의 낙동강 수변공원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위임받아 시민 친수공간으로 조성 중에 있다.
이중 황산공원은 물금신도시와 인접한 187만 ㎡(약 57만 평)의 대규모 공원으로 32만 양산시민은 물론 부산·울산·김해 등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산책·스포츠·캠핑·피크닉을 즐기는 사계절 힐링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지난 2015년부터 '황산공원 활성화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총 사업비 656억 원을 산정해 단기·중기·장기 3단계로 사업을 계획해 올해까지 270억 원의 사업추진을 시행하고 있다.
주요 친수시설로는 국토종주 자전거길, 파크골프장, 생태탐방선 선착장, 강민호 야구장, 강변을 따라 걷는 가람길, 황산숲을 비롯한 문화체육시설이 있다.


지난해 4월에는 황산육교를 개통식과 더불어 물금 벚꽃길 가족사랑 한마음축제 개최로 20만 명의 이용객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또한 7~8월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 이색쉼터를 조성하고, 지하차도 경관 및 진입로를 개선해 황산공원 이용을 보다 편리하게 할 것이다.
전국철인 3종경기, 가족캠핑대회, 황산문화콘서트(음악·사진전 등), 황산공원 걷기 대회, 승마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양산 황산공원을 찾는 이용객에게 풍성한 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할 것이다.

 

-새해 웅상발전을 위한 주요 시책에 대해 소개를 부탁한다.


▶아시다시피 취임 이후 줄곧 동서양의 균형발전, 퍼스트 웅상을 표방하는 등 시정역량을 집중해 왔다.
지역균형발전은 지역을 모두 똑같이 발전시키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지역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경쟁력이 생기고, 경쟁력이 곧 지역발전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특히 퍼스트 웅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웅상을 뛰어넘어 양산의 랜드마크로 조성예정인 센트럴파크 조성, 덕계체육공원, 서창도서관, 전통문화교육관, 웅상하수처리장 용량 확충 등 각종 문화·체육·기반시설 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올해에도 퍼스트 웅상의 기치아래 중요사업 추진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500석 규모의 동부양산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국제규격 수영장 건립을 위해 올해 1억 원의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운산 주변 양방항노화 힐링 서비스 체험관·대운산 생태숲·공립 수목원 등 생태휴양밸리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도시공원 조성, 주요 도시계획도로 개설, 민간택지 조성 등도 함께 추진하면서 웅비하는 하나된 양산 건설에 전 행정력을 쏟을 계획이다.


나동연 시장은 "1400여 공직자가 한마음이 돼 올해 시정방침인 '힘찬 성장'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며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시정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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