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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 한 초등학교 개학은 했지만 공사는 진행 중
인근 대단지 아파트 신설 및 택지조성 등 학생수 증가
기사입력: 2018/02/13 [16:54]
유용식 기자 유용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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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의 한 초등학교가 개학을 맞았지만 교실부족 등의 이유로 증축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펌프카가 설치돼 콘크리트타설 작업을 하고 있는 아래로 학생들이 뛰어놀고 있다.    

 

진주의 한 초등학교가 개학을 맞이했지만 교실부족 등의 이유로 증축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이 학교는 학생수요예측의 착오로 학급이 부족하자 증축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혁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신설된 이 학교는 인근의 아파트 단지 등 주택수요가 늘어나면서 학생 수용 공간이 부족하자 본 건물 인접구역에 699㎡ 규모의 3층 높이 건물에 15학급을 증설하는 공사를 지난해 11월 착공해 오는 5월 준공 예정으로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애초 교육부는 신설 학교에 대한 투자 심사를 할 당시 혁신도시 조성 계획에 의거해 학생수요를 예측하고 충분한 수용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려 24학급으로 준공이 났으나 현재 인근의 대단지 아파트 단지와 택지가 개발되면서 학생을 수용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15학급을 증설하면서 총 39학급으로 운용 할 예정이다.


공사 현장이 있는 이 학교는 학교 운동장을 나눠 공사 차량 등이 출입 할 수 있는 공사 현장으로 활용하고 일부 나머지 부분은 학생들의 놀이 공간인 운동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관계 건설업체는 건축 구조물 공사를 위해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에 안전장치를 마련해 공사장과 학업공간을 분리해 놨지만 공사현장과 학업공간 및 놀이시설인 운동장은 벽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건축 구조물 작업을 위해 대형 펌프카가 설치돼 콘크리트타설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공사 현장에는 펌프카 연결호스가 안전펜스 위를 왔다 갔다 하는 등 어지러이 움직이고 있지만 벽면 넘어 놀이시설인 운동장에는 안전요원도 없이 학생들이 축구를 하는 등 거리낌 없이 놀이에 빠져 있어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는 등에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2~3m 높이의 학교 담벼락 옆에 설치된 안전펜스 사이의 좁은 공간에서 학생들이 장난치며 놀고 있는 위로는 펌프카 붐대가 지나가고 있어도 이를 제지하는 안전요원은 배치돼 있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공사현장이 있는 해당 학교의 공사장 출입로와 등·하교를 위한 학생들의 출입문이 인접해 있어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학생들을 기다리는 학원차량과 공사장 출입을 위한 대형 공사차량들이 뒤섞이면서 혼잡을 이루고 있는 등 사고의 위험에도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다.


인근의 한 시민은 “공사일정 상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학교공사는 방학 때 해야 하는 게 맞다”며 “특히 초등학생들은 호기심이 많아 공사장 주변을 기웃거리거나 가까이 오지 말라면 괜히 더 다가와 물어보고 구경한다. 공사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말했다.


이곳을 자주 다닌다는 한 시민은 “학교 담장 울타리와 공사 현장의 안전펜스 사이의 좁은 공간을 학생들이 숨바꼭질 하듯 돌아다닌다”며 “공사 현장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작업 부산물 등이 날아와 학생들이 맞을까봐 항시 걱정이고 호기심 많은 어린 학생들이 어디로 튈지 몰라 노심초사한다. 공사 현장 주변에 접근하지 못하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처음 학교를 신설하기 위해 투자심사를 올릴 때 도시계획 수급요건에 맞는 학급을 추진해서 심사한 결과 24학급이 결정됐다”며 “이후 인근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택지조성 등 2019년 입주가 4100세대 정도가 예상돼 39~40학급 정도의 학급수가 예상돼 대비책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규모 1000㎡ 이하는 세륜 시설 등을 갖추지 않아도 되지만 가설 살수시설을 구비하는 등 환경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며 “공사장 인근 학교 내 등지에 안전 신호수를 배치해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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