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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대담> 김동진 통영시장, 살고 싶은 힐링도시 실현
'하늘과 땅, 바다와 섬, 모두 관광자원' 계속 유지
기사입력: 2018/02/11 [17:39]
김갑조 기자 김갑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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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진 통영시장    

 

 

김동진 통영시장은 "살고 싶은 힐링도시, 품격 있는 문화시민 실현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민선6기 4년차, 남은 4개월여 임기를 남겨두고 본지와의 신년 대담에서 '하늘에는 케이블카, 땅에는 루지, 바다에는 세일링, 섬에는 힐링'을 2018년도 시정운영 방향의 맨 앞에 슬로건을 내세우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 "다행스럽게도 적조도 발생하지 않았고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큰 재해도 없었다"며 "지난해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음악도시, 수산도시'라는 명칭에 걸맞은 해였으며 국제적인 도시로 위상을 높였다"고 자평했다. 특히 △지난해 초 개장한 루지의 성공과 케이블카의 동반상승 효과 △섬 관광 활성화 △제8회 TPO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등 국내·외의 각종 음악공연 대성황 △청정해역의 통영수산물 판로개척과 소비촉진 등을 주요성과로 꼽았다.

 

◇다음은 김동진 시장과의 일문일답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통영시가 유일하게 경제기반형 공모에 최종 선정됐는 데 사업을 어떻게 추진하고 도시구조를 재편해 나갈 생각인지?


▲이번에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서 우리시 사업으로 선정된 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은 문화·관광·해양산업 Hub조성을 통해 재도약하는 '글로벌 통영 르네상스'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봉평동 일원(51만 ㎡)으로 통영케이블카, 국제음악당, 루지 등의 문화관광시설과 인접해 있으며 천혜의 해안경관 등이 조성된 지역임에도조선소 파산으로 도시의 흉물이 되고 있고 주변이 급격한 쇠퇴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조선업 종사자 약 5000여 명이 일자리를 잃었으며 주변 주거지역내 근로자 숙소의 공실률이 70%를 넘는 상황이다. 따라서 쇠퇴한 조선 산업 러스트벨트를 주민,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이 참여해 세계적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육성해야 할 적기라고 판단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된 사업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인 공공기관 제안형으로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1조1041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통영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으로 제안했다.(재정보조 417억 원, 부처연계 2020억 원, 통영시 304억 원, LH 1200억 원, 민간 7100억 원)


사업 추진 구상은 첫째 조선시설을 재이용한 세계적 해양공원을 조성해 여러 해양관광 앵커시설과 연계시길 계획이다.
이와함께 해양산업과 관련된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 실직자들의 재활을 돕게된다. 더불어 복합문화시설을 유치해 관광앵커시설로 조성한다. 또한 주변지역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확산시켜 통영을 남해안의 중심, 나아가 세계적인 강소 관광거점도시로 재도약 시켜나갈 계획이다.


두번째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아조선소 별관동을 활용해 주민 커뮤니티 시설, 작은 도서관 등을 갖춘주민문화 공유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세번재로 쇠퇴지역 마을에는 유아돌봄센터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과 범죄예방 스마트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등을 설치해 지역주민 역량강화 및 교육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추진한다.

 

 

▲ 루지(드론사진)    

 

-개장 10년차를 맞은 케이블카가 지난해 2월 루지 개장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고, 지난해는 최다 탑승객인 140만 명을 돌파했는데 루지와의 상승효과는?


▲지난해 2월 10일 1000만 달러 외자유치사업 루지가 개장한 이후 새로운 관광체험시설로 전국적으로 이슈화가 되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케이블카는 이용객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루지가 케이블카 인근에 조성되면서 루지와 케이블카를 차례로 이용하는 상호보완 효과를 발휘되고 있다. 케이블카는 개통이후 연간 최다탑승객수를 갱신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하늘에는 케이블카, 땅에는 루지'의 상호보완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개장 10년차를 맞아 이용객이 감소할 거라는 전망과는 달리 오히려 연간 최다 탑승객인 140만 명을 돌파하며 상승효과를 내고 있다.


또한 주요 관광지 관광객 수 증가 효과과 뚜렷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통영시를 찾은 관광객은 734만8000 명으로 전년 대비 13.1%(85만3000 명)이 증가하며 타 자치단체의 주목을 받고있다.
이와함께 케이블카, 루지 등 잘 짜여진 관광인프라 TV예능 촬영지로 각광받으며, 방송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관광객을 증가시킨 효과도 크다고 본다.


이외에도 김 시장은 "올해 상반기 케이블카 테마파크 부지 내 레저 스포츠 체험 시설인 육각 타워형 설비(가칭:어드벤쳐타워)를 선보인다"며 "색다른 체험시설로 케이블카 및 루지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섬과 섬을 잇는 해상케이블카 설치 추진, 섬과 섬을 잇는 출렁다리·보도교 건설, 연안 및 테마섬을 연계한 'one-day cruise' 시범사업 추진 등을 통해 섬 관광을 활성화하고, 해양레저 서비스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통해 해양레포츠 산업도시를 구축해 해양레포츠 산업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러시아 시장개척 협의    

 

-통영은 FDA가 인정한 청정해역이다. 청정한 바다, 안전한 먹거리 생산체계를 구축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통영 수산물은 미국 FDA가 통제 관리하는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수산물이라는 것이 가장 큰 무기이자 경쟁력으로 미국, 일본, 중국 시장에 수출해 왔다. 청정해역 유지와 안전한 먹거리 생산체계 구축은 그만큼 중요하며 수산물 가격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서 수출시장의 다변화 또한 절실하다 하겠다.

청정해역 유지 관리를 위해 마을단위 소규모하수처리장 구축, 친환경부표 공급 지원, 굴 박신장 패류위생 정화시스템 및 고도화 등을 통해 청정해역을 유지하고 수산물 위생 안전성을 확보할 생각이다.


이밖에도 김 시장은 남은 임기동안 추진할 과제로 "190억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인 죽림지구 종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은 차질 없는 건립을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가 중요한 과제"라며 "통영시는 지난해 '2017 글로벌 신(新) 한국인 대상'을 비롯해 다수의 기관표창을 수상해 154억8100만 원의 사업비 등 인센티브를 받아 이를 바탕으로 올해도 '하늘과 땅, 바다와 섬, 이 모두 관광자원으로'라는 시정방향을 계속 유지하면서 '하늘에는 케이블카, 땅에는 루지, 바다에는 세일링, 섬에는 힐링'을 슬로건으로 역점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영시는 최근 성동조선 정상화를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을 통해 자본의 논리보다 산업경쟁력, 지역경제, 고용안정 등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대승적 차원에서 성동조선의 정상화를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며 "세계적인 조선업의 불황을 겪고 있는 지역의 조선업을 살리기 위한 노력은 정부와의 협업을 통해 극복해야할 자치단체의 오랜 숙제로 정치권과 함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통영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에는 "살고 싶은 통영, 품격 있는 통영 건설을 위해 지금까지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왔다"며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인한 교통체증과 생활불편을 참아주시고 모든 시정에 선진 시민의식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신데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남은 기간 동안 더욱더 심기일전해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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