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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첨단특화산업단지 조기 구축방안 제시
기사입력: 2018/02/05 [17:13]
문재일 기자 문재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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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핑하고 있는 안상수 시장    

 

 

창원형 첨단산업 '우물 井 벨트' 신기술·신제품 구축기지 육성
인·허가 기간 단축…6조 원 생산효과·일자리 2만 개 창출 기대

 


안상수 창원시장이 지난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부터 창원형 첨단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그는 우물 정(井)자 형태 첨단산업벨트 구상방안을 공개했다.


진해권에는 옛 육군대학부지를 활용해 연구자유지역을 조성하고 마산권에는 평성일반산업단지, 진전일반산업단지를, 창원권에는 상복일반산업단지, 덕산일반산업단지를 만들고 창원국가산업단지를 확장해 첨단산업단지로 활용한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안 시장은 "대내·외 변화를 경제회복 기회로 삼기 위해산단 수요 증대에 적극적으로 부응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첨단특화산단 조기구축이 필요하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함께 "첨단산업은 관광산업과 함께 창원시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통합2기 시정이 심혈을 기울여 온 분야로 노후산단은 '혁신산단'으로 전환해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고, 첨단기업과 국책연구기관의 유치, 새로운 산업기반 마련 등 도시전반에 첨단기술 기반의 산업색을 입혀가고 있다"고 진단하며 "최근 LG전자 R&D센터, 글로벌기업 GE와 한화테크윈 본사 창원 이전 등 민간부분의 투자 유치를 확대하고, 인벡20 등 첨단산업 육성전략을 착실히 실행에 옮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에 적기에 특화된 산업용지를 공급하는 것은 국내·외 우수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바탕이자 첨단산업 경쟁에서 창원시가 앞서나갈 수 있는 방안으로 '첨단특화산업단지 조기 구축방안'은 세계경제의 회복 전망과 함께 새로운 경제전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창원시 투-트랙 전략의 조기 성과창출을 위한 추진계획을 담았다.

 

 

▲ 우물 井 벨트    

 

◇배경 및 필요성

 

IMF는 최근 내년도 세계경제 전망을 3.7%에서 3.9%로 상향 조정했고, 한국은행은 2017년 국내 경제가 3년 만에 3%대를 달성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는 등 국내·외 경기가 회복추세를 보이는 등 창원시가 안정적으로 진입하기 위함에 있다.


창원시는 세계 경제회복과 더불어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AI·로봇 등 첨단산업을 선점하고자 국가간, 도시간의 '경제전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2020년 창원-부산 간 광역전철 개통에 따라 유동인구가 대폭 증가하고 기업의 활동공간이 광역화되는 등 창원시 경제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이 도래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대내·외 변화를 경제회복의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기업의 역외이전을 방지하고, 역내유치는 높이는 한편, 산업단지 수요 증대에 적극적으로 부응해 나가기 위해 첨단특화산업단지를 조속히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안시장은 강조했다.

 

◇비전과 4대 전략

 

시는 '창원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첨단산업 활성화'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4대 전략을 수립했다. 4대 전략은 △첨단산업단지 적정입지 선정과 균형발전 △단지별 특화업종 육성 △단지간 네트워크 및 시너지효과 창출 △기간단축 등 기업맞춤형 행·재정 지원을 내놨다.


먼저 산단 지역별 균형 배치는 총 면적 530만 ㎡(약 160만 평)의 6개 첨단특화산단을, 진해·마산창원 각 권역별로 편중되지 않도록 균형배치해 지역상생 발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진해권역에는 옛 육대부지에 '연구자유지역'을 조성하고, 마산권역에는 '평성'과 '진전' 일반산단, 창원권역에는 '상복'과 '덕산' 일반산단, '국가산단 확장구역'을 각각 개발할 계획이다.


단지별 특화업종 육성 전략은 △진해 연구자유지역에는 소재 R&D국책연구기관, 기업부설연구소, 벤처기업단지 등을 유치해 '창원형 실리콘밸리'로 특화하고, △평성산단은 자동차, 항공기, 고속철도 등과 연계한 '첨단 수송부품소재'로, △진전산단은 '로봇과 첨단기계' 중심으로 육성하고, △상복산단은 '정보통신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덕산산단은 '첨단방위산업' 거점으로, △국가산단 확장구역은 '전기차와 수소차 부품' 중심으로 각각 특화·육성할 계획이다.


단지간 네트워크 및 시너지효과 창출 전략은 개별 첨단산단을 거점으로 주요 교통망을 연결해 우물 '井'자 모양의 첨단산업벨트를 형성, 산업단지 간 총 생산성을 높여 이를 통해 우물에서 맑은 물이 쏟아 나오듯 창원의 미래먹거리인 첨단기술과 신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간단축 등 기업맞춤형 행재정 지원 전략은 기업맞춤형 행·재정 지원을 통해 기간단축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 지역별 첨단산업단지 입지선정    

 

◇실천방안

 

시는 기간단축 등 기업맞춤형 행·재정 지원을 위한 '6개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했다.
6개 실천방안은 첫째, 첨단특화산업단지 조기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 적용으로 인·허가에 소요되는 기간 절반 이하 단축 △각종 규제완화와 개발절차 축소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등과 같은 규제 적극 완화 △첨단산업단지 완공 후 1년 이내에 유치기업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둘째, 첨단산업단지로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된 다양한 행정절차를 일괄 처리할 수 있는 'ODOS(원-도어, 원-스톱')의 스마트행정서비스 지원 추진 △가칭 '첨단특화산업단지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투자유치 지원과 관련 규제완화 △근로자의 주거와 복지, 문화활동 등의 향상을 위해, 단지 내 복합용지 지정·개발 강화 △산단 셔틀버스 확대운영 등 교통서비스 지원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셋째, 기업유치를 위해 국내·외 홍보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성공리에 개최한 세계한상대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창원 비즈니스위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올해 하반기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연계한 기업설명회 적극 개최 △타깃 대상국들과의 경제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창원 첨단산업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활용해 상시적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넷째, 강소 벤처기업 창업과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진해 옛 육대부지에 조성하는 창원형 실리콘밸리에 저렴한 비용으로 연구개발공간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를 내년도 국비사업으로 추진 △매년 관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엔젤투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섯째, 특화산단의 지가안정을 위해 △사업추진이 지연될 경우 산단용지의 지가가 상승되는 폐단을 방지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지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 토지를 사전에 매입·비축하는 '토지은행' 운영 △이를 위해, 올해 설립 예정인 창원도시관광공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부서 간 유기적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첨단산업단지 조기 구축 기획단' 체제를 가동할 것이며 △기획단은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인·허가 및 조성', '운영', '홍보 및 기업유치'의 3개 분과로 운영 △이를 통한 부서간 유기적이고 신속한 업무 협조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 창원국가산단 전경    

 

◇기대효과

 

창원시는 '첨단특화산업단지 조기 구축방안'을 착실히 추진한다면 △조성단계에서 경제적 파급효과로 3조6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만2000여 명의 고용유발효과 발생 △운영단계에서는 매년 생산액 6조 원 및 수출액 15억 달러의 경제적 효과, 2만여 개의 일자리창출 효과 △첨단산업단지 총 면적 530만 ㎡(약 160만 평)을 공급함으로써 기업의 산업부지 수요충족 △첨단특화산업단지가 마산·창원·진해 각 권역별 경제성장을 이끌 앵커역할을 함으로써 지역 간 균형발전 견인 △2020년 개통되는 부산-창원 광역전철 시대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인구유출 방지와 고급인력 유입 등으로 창원시의 발전 기반을 더욱 더 견고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안상수 시장은 "창원 첨단특화산업단지 조기 구축을 통해 창원시가 4차 산업혁명의 롤모델 도시로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하면서 시민의 깊은 관심과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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